55년만에 황금사자기 우승한 성남고, '선배' 노경은이 보여준 '후배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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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성남고는 제79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에서 유신고를 꺾고 1970년 이후 무려 55년 만에 대회 정상에 올랐다.
성남고는 19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9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에서 유신고를 10-4로 꺾었다.
성남고 출신이었던 노경은은 모교 야구부가 결승에 오르자 이동일임에도 경기장에 직접 찾아갔다.
노경은은 우승한 후배들을 위해 자비를 털어 선물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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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지난 19일, 성남고는 제79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에서 유신고를 꺾고 1970년 이후 무려 55년 만에 대회 정상에 올랐다.
감격의 순간을 함께 하기 위해 성남고 출신의 한 선배는 사복을 입고 경기장에 방문해 후배를 응원했다. 주인공은 SSG 랜더스 노경은. 그는 우승한 후배들을 위해 각종 야구용품까지 선물하며 각별한 사랑을 드러냈다.

성남고는 19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9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에서 유신고를 10-4로 꺾었다. 1970년 이후 무려 55년만.
1회부터 성남고가 6점을 뽑으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이후 경기 중반 유신고의 추격이 있었으나 결국 마지막에 웃은 쪽은 성남고다.
성남고 출신이었던 노경은은 모교 야구부가 결승에 오르자 이동일임에도 경기장에 직접 찾아갔다. 노경은은 21일 경기 전 인터뷰에서 "소식 듣고 시간을 쪼개 찾아갔다. 원래 원정 이동일이었다. 혼자 이동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아 7회까지 보고 시간 맞춰 나왔다. 그래도 현장에 있는 지인들에게 계속 결과를 물어봤고 우승 소식을 들은 뒤부터는 편하게 운전했다"고 웃었다.
노경은은 우승한 후배들을 위해 자비를 털어 선물도 제공했다. 그는 "방망이 30자루랑 감독, 코치님들 운동화를 제공했다. 또 박경수를 포함해 60회 졸업생 동기들과 식사비도 줬다. 조만간 시간 되면 학교도 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경은은 모교 성남고의 전력이 탄탄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프로 지명권에 있는 선수가 4~5명 있다고 들었다. 굉장히 제구가 좋은 투수가 있고 사이드암인데 구속이 빠른 선수도 있다. 2학년 투수만 18명일 정도로 육성 시스템도 좋다. 향후 몇 년간 성남고를 지켜보면 좋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선배로서의 조언도 잊지 않았다. 노경은은 "프로에서 오래 생활하다보니 아마추어 대회 우승은 좋은 밑거름이자 추억일뿐"이라며 "아마추어 대회에서 우승했다고 프로에서 성공하지는 않는다. 프로의 벽이 높다고 생각하고 항상 겸손하게 임해야 한다"고 밝혔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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