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시장에 가장 먼저 진출한 중국 전기차 브랜드 BYD는 월간 판매 2천대를 돌파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BYD 혼자서 이미 일본 자동차 브랜드의 합산 판매량을 넘어선 상황이라 다양한 중국 브랜드의 국내 진출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지커가 7X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렇게 국내 시장으로 중국 브랜드 진출이 이어지는 이유는 중국 내수 경쟁이 격화돼 브랜드를 막론하고 점유율이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몇 해 동안 전기차 돌풍을 일으킨 샤오미 역시도 자국 시장에서 감소세를 경험하고 있다. 이런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샤오미도 가격 경쟁에 뛰어 들어 보급형 모델인 YU7 스탠다드 에디션을 23만 5500위안(약 5270만원)에 출시했다.

이는 기존 보급형 YU7보다 2만 위안(약 450만원) 저렴한 가격이다. 스탠다드 에디션은 최고 출력 235kW를 낸다. 배터리는 CATL에서 제조한 73kWh 용량 LFP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643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
샤오미 YU7 스탠다드 에디션은 고성능 YU7 GT 버전과 동시에 출시되었다. 이번 출시로 샤오미는 첫 SUV인 YU7 판매량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YU7은 2026년 1월 이후 중국 내 판매량이 전월 대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전기차 데이터 트래커에 따르면 샤오미는 4월 YU7을 9876대 판매해 전월 대비27.2% 감소했다.

새로운 샤오미 YU7 스탠다드 에디션은 후륜에 235kW의 출력을 내는 싱글 전기 모터를 탑재했다. 그 결과 5.9초 만에 100km/h까지 가속할 수 있다. 최고 속도는 220km/h에 달한다.
상위 트림인 YU7 RWD 롱 레인지 모델은 동일한 전기 모터를 사용하지만 96.3kWh 용량의 더 큰 LFP 배터리 팩을 탑재했다. 스탠다드 에디션은 700 TOPS의 연산 능력을 갖춘 엔비디아 토르 칩을 장착했다.

주행 보조 시스템은 라이다 센서, 4D 레이더, 11개의 카메라, 그리고 12개의 초음파 센서로 구성된다.
이 엔트리 SUV는 전륜에 4피스톤 브레이크 캘리퍼, 은코팅을 적용한 파노라마 선루프, 1.1미터 폭의 하이퍼 비전 스크린, 그리고 752V 실리콘 카바이드 고전압 시스템을 제공한다.

샤오미는 YU7 차량을 주문 후 2시간 만에 수령할 수 있다고 온라인을 통해 밝혔다. YU7은 초기 6개월 이상 대기할 정도로 인기를 모았지만, 중국 내 전기차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판매량이 감소세로 접어 들었다.
결국 더 저렴한 트림을 출시하면서 이를 극복하려고 하고 있다. 샤오미 또한 판매량 감소세를 전환하기 위해 향후 국내 시장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문철 에디터 mc.song@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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