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갈산동, 주민자치프로그램 '온라인 추첨제' 도입…"대기줄 없애고 공정성↑"

정일형 2026. 3. 3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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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 동안구 갈산동이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방식을 전면 개편했다.

갈산동 행정복지센터는 오는 4월 1일 개강하는 '2026년 2분기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을 온라인 접수와 공개 추첨제로 진행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정원을 넘긴 강좌에 대해서는 지난 26일 행정복지센터 지하 다목적실에서 주민들이 참관한 가운데 공개 추첨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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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 동안구 갈산동행정복지센터 전경. /안양시

[더팩트ㅣ안양=정일형 기자] 경기 안양시 동안구 갈산동이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방식을 전면 개편했다.

갈산동 행정복지센터는 오는 4월 1일 개강하는 '2026년 2분기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을 온라인 접수와 공개 추첨제로 진행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기존 선착순 현장 접수 방식에서 발생했던 새벽 대기줄과 안전 문제, 반복 수강 등 형평성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QR코드를 활용한 온라인 신청과 함께 정원 초과 강좌에 대해 공개 추첨제를 도입해 누구나 공정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제도 변화에 따른 혼란을 줄이기 위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6일 프로그램 강사들과 간담회를 열어 개선 방향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을 위해 현장 신청 지원과 방문 접수도 병행했다.

지난 16~23일까지 진행된 모집에서는 국선도와 요가 등 총 22개 강좌 중 13개 강좌가 정원을 초과했다. 모집 정원은 460명이었으며, 총 467명이 신청했다. 정원을 넘긴 강좌에 대해서는 지난 26일 행정복지센터 지하 다목적실에서 주민들이 참관한 가운데 공개 추첨이 진행됐다.

새로운 모집 방식에 대해 주민들은 "이제 새벽부터 줄을 서지 않아도 돼 편리하다", "누구에게나 공평한 기회가 주어진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임충규 주민자치위원장은 "온라인 신청과 추첨제 도입은 주민들의 안전과 공정한 기회 보장에 대한 공감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윤경란 갈산동장은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온라인 신청 비중을 확대하고, 보다 편리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갈산동은 이번 제도 개선을 계기로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의 투명성과 접근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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