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에 고립된 아이돌을 구하려고 고군분투하는 지천명 아이돌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의 사투를 그린 영화 '더 문'.
'신과 함께'로 쌍천만 영화감독으로 등극한 김용화 감독의 신작으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달 탐사를 소재로 하는 작품인데요. 설경구와 김희애, 도경수의 출연으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작중 배경은 달 탐사 프로젝트가 상당히 진척된 2030년, 38.4만 km 너머 우주에 홀로 고립돼 극한의 상황을 마주하게 되는 우주 대원 '선우' 역할에는 도경수가, 그런 그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전 우주센터 센터장 ‘재국’ 역할은 설경구가 맡았습니다.
현직 아이돌과 지천명 아이돌이라 불리는 두 배우의 만남이 많은 팬의 호기심과 기대감을 자아내는데요. 여기에 김희애가 NASA 우주정거장의 총괄 디렉터 ‘문영’으로 분해 극에 무게감을 더할 예정입니다.
이 외에도 조한철, 박병은, 최병모 등의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들과 2018년 '땐뽀걸즈'로 처음 데뷔해 '나빌레라',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 등의 작품에서 눈도장을 찍은 신예 홍승희가 출연합니다.
앞서 소개했듯 '달 탐사'라는 소재를 선택한 작품이다 보니 제작비 280억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이 투입되었으며, 아이맥스 개봉을 목표로 제작되었으며, 한국 최초의 돌비 시네마 영화라고 합니다.
연출을 맡은 김용화 감독은 앞서 인터뷰를 통해 "돌비 애트모스 음향뿐만 아니라 영상까지 돌비 시네마관 기준에 부합한다. 나도 관객으로서 4K 화질이 큰 스크린에서 구현됐을 때 어떤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고 싶다."라고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국가대표', '미스터 고', '신과 함께' 시리즈 등 CG, VFX 등의 기술력을 십분 활용한 작품으로 큰 성공을 얻은 김용화 감독의 대작 '더 문'은 오는 8월 2일 극장 개봉을 확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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