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주세요'...아파트 벽에 붉은 글씨, 그 아래 매달린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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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한 아파트 외벽에 '돈 주세요'라는 붉은 글씨가 쓰였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화성시에 있는 한 아파트 외벽에 사람이 매달려 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 당국은 14층 규모 아파트 외벽에 50대 A씨가 매달려 있는 것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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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24일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한 아파트 외벽에 ‘돈 주세요’라는 붉은 글씨가 쓰였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화성시에 있는 한 아파트 외벽에 사람이 매달려 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 당국은 14층 규모 아파트 외벽에 50대 A씨가 매달려 있는 것을 발견했다.
옥상과 연결된 로프를 타고 매달린 그는 아파트 외벽에 붉은색 페인트로 ‘돈 주세요’라고 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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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4시간여 만에 내려온 A씨는 재물손괴 혐의 등으로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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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원청업체 측은 이미 계약된 금액을 모두 지급했기 때문에 문제 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라고.
경찰은 A씨에 재물손괴와 주거침입 등 혐의를 적용해 입건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원청업체가 임금을 제대로 지급했는지 여부도 들여다볼 방침이다.
박지혜 (nonam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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