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에 '임시 둥지' KB손보, 안방 복귀 박차…"개막 전까지 이전 목표"
안영준 기자 2025. 5. 14. 14:14
기존 의정부체육관 보수 절차 돌입
KB손해보험이 임시 홈구장으로 사용한 경민대학교 기념관(KOVO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대학교에 임시 둥지를 차렸던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기존 홈구장인 의정부체육관으로의 복귀를 준비한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14일 '뉴스1'에 "새 시즌부터 의정부체육관에서 다시 홈 경기를 치르기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고 설명했다.
KB손해보험은 지난 시즌 초반인 2024년 11월, 안전 문제를 이유로 의정부체육관 폐쇄를 통보받았다.
갑자기 안방을 잃은 KB손해보험은 다른 팀 경기장을 떠돌며 '원정 같은 홈 경기'를 치르다가 의정부 소재 경민대학교의 협조로 학교 체육관을 임시 홈구장으로 쓰면서 잔여 시즌을 소화했다.
KB손해보험은 경민대학교에서 홈 7연승을 거두고 정규리그 2위까지 오르는 등 좋은 기운을 받았지만, 프로팀이 대학교 체육관에 계속 머무를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시즌을 마친 뒤 구단은 안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한 뒤 보강 설계 업체를 선정했고, 이달 중으로 시공 업체 입찰까지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시공 일정과 절차가 있어서 확답할 수는 없지만, 2025-26시즌 개막 전까지 의정부체육관 복귀를 목표로 착실히 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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