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크라이나가 중거리 공격 드론으로 러시아 후방 보급선을 체계적으로 끊는 작전에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대규모 공습과는 별개로, 우크라이나는 중거리 공격 드론을 앞세워 러시아 후방을 흔들고 있습니다. 6월 3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드론이 전선에서 약 100마일(160km) 떨어진 러시아군 후방까지 도달해 탄약·연료·보급 거점을 타격하고 있습니다.

"전선 19km 밖 타격, 2월 대비 4배로 급증"
전선에서 12마일(약 19km) 이상 떨어진 표적에 대한 타격이 2월 대비 4배로 늘었습니다. 값비싼 장거리 미사일에만 의존하지 않고, 사거리가 충분한 중거리 드론을 대량 운용해 보급 고사 작전을 펴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값싼 무인 자산으로 적의 고가 장비 소모"
전쟁 양상은 점점 더 드론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저렴한 무인 자산으로 적의 고가 장비와 보급을 소모시키는 비대칭 교환비가 현대 지상전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전선 교착 속에서도 후방을 흔들어 작전 지속 능력을 떨어뜨리는 효과를 노린 것입니다.

"한국군에도 시사점, 대드론 방어가 과제"
이런 흐름은 한국을 포함한 각국 군 당국에도 시사점이 큽니다. 저비용 드론과 대드론(C-UAS) 체계, 그리고 보급선 방호가 차세대 전력 건설의 우선순위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드론이 전장의 주역으로 자리 잡으면서, 공격뿐 아니라 이를 막아내는 방어 기술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