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review] 중국,'귀화 군단' 인니에 2-1 승→최하위 탈출은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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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3차 예선 첫 승을 거뒀다.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5일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칭다오에 위치한 칭다오 청소년 축구 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C조 4차전에서 인도네시아에 2-1로 승리했다.
홈 팀 중국은 4-1-2-1-2 전형을 꺼냈다.
이후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2-1 중국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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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중국이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3차 예선 첫 승을 거뒀다.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5일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칭다오에 위치한 칭다오 청소년 축구 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C조 4차전에서 인도네시아에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중국은 3차 예선 첫 승리를 기록하게 됐으나 골득실차에 밀려 조 최하위 탈출은 실패했다.
홈 팀 중국은 4-1-2-1-2 전형을 꺼냈다. 장 유닝, 압두웨리, 웨이 시하오, 리 위안이, 셰 원넝, 왕 상위안, 리 레이, 장 셩룽, 장 광타이, 가오 준이, 왕 다레이가 출격했다.
이에 맞서는 원정 팀 인도네시아는 5-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스트라윅, 오라트망고엔, 주아온, 제너, 술라에만, 파티나마, 베돈크, 이제스, 힐거스, 아스나위, 파에스가 선발 출전했다.
[전반전] '압두웨리 선제골→장 유닝 추가골'...중국, 2-0 리드로 전반 종료
인도네시아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7분, 좌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이제스가 머리에 맞췄으나 수비 맞고 흘렀다. 그리고 전반 11분, 박스 바깥 지역에서 베돈크의 패스를 받은 오라트망고엔이 과감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높게 떴다.
그러나 선제골을 오히려 중국 쪽에서 나왔다. 전반 21분, 프리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을 인도네시아 수비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고 셩룽의 패스를 압두웨리가 마무리하며 앞서갔다.
중국이 기세를 이어 추가골을 기록했다. 전반 44분, 좌측면에서 가오 준이가 내준 스루 패스를 장 유닝이 받아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전반 추가시간은 3분이 주어졌다. 이후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2-0 중국의 리드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헤이 만회골'...리드 지킨 중국, 인니에 2-1 승
후반 시작과 함께 인도네시아가 대거 교체를 꺼냈다. 파티나마, 술라에만, 힐거스가 빠지고 리도, 페르디난, 헤이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후반전 포문 역시 인도네시아가 열었다. 후반 6분, 박스 바깥 지역에서 공을 잡은 주아온이 왼발 슈팅을 날렸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중국도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16분, 부상을 당한 리 위안이를 대신해 왕 하이젠이 투입됐다.
인도네시아가 추격골 기회를 맞았다. 후반 22분, 주아온의 크로스를 리도가 머리에 맞췄으나 위로 떴다. 이어 중국은 셰 원넝, 압두웨리를 대신해 린 량밍, 카르발류를 넣었고 인도네시아는 아스나위, 제너를 빼고 아르한, 리살디를 투입했다.
인도네시아가 한 골을 만회했다. 후반 42분, 스로인 상황에서 아르한이 길게 연결한 공을 수비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고 헤이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후반 추가시간은 9분이 주어졌다. 이후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2-1 중국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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