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La'eeb) 도하] '출전 임박' 손흥민 "준비 끝…나의 큰 꿈을 쫓을 시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손흥민이 16일(현지시간) 오전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수술한 왼쪽 눈 주위를 보호할 마스크를 쓰고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도하(카타르)=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캡틴' 손흥민(30ㆍ토트넘)이 출전이 임박했다.

손흥민은 21일(이하 한국시각)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결연한 표정을 짓는 영상을 올리면서 "준비는 끝났다. 나의 가장 큰 꿈을 쫓을 시간"이라는 문구도 함께 올렸다.

SNS에 올린 영상은 과거 촬영한 한 맥주 광고로, 손흥민은 운동복을 착용하고 경기장으로 보이는 어두운 통로를 걸으면서 결연한 표정을 짓고 있다.

손흥민이 이 영상을 올린 것은 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낸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다.

손흥민은 월드컵을 앞두고 지난 2일 프랑스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6차전 마스세유와 원정경기에 출전해 왼쪽 눈 부위에 부상을 당했다.

정확히 안와골절상을 입고 수술대에 올랐다. 당시만해도 손흥민의 월드컵 출전은 희박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손흥민은 "단 1%의 가능성만 있다면 앞만 보고 달려가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이후 회복에만 전념한 손흥민은 지난16일 부상 부위를 보호하는 '검은 마스크'를 들고 입성해 훈련장에서 '검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회복과 훈련을 동시에 하고 있다.

그리고 마침내 지난 21일 손흥민은 회복 여부를 가를 수 있는 헤딩 훈련을 하면서 출전이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을 보였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24일(목) 오후 10시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우루과이와 1차전을 치른다.

*라이브(La'eeb)는 아랍어로 '매우 뛰어난 기술을 가진 선수'를 의미하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공식 마스코트다.

도하(카타르)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STN SPORTS 모바일 뉴스 구독

▶STN SPORTS 공식 카카오톡 구독

▶STN SPORTS 공식 네이버 구독

▶STN SPORTS 공식 유튜브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