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단풍, 가을 자연의 위대함!!"... 강원도 단풍 명소 추천 BEST 4
강원도 하면 끝없이 펼쳐지는 푸른 바다가 반짝이는 풍경이 저절로 떠오르게 됩니다. 청량한 바다와 함께 가을이 되면 강원도의 울창한 산자락과 숲은 화려한 단풍으로 물들어 가을 정취를 만끽하기 좋은 여행지로 변하게 되는데요.
가을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11월 초순 강원도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놓치면 아쉬울 강원도 단풍명소 4곳을 선정해 소개합니다. 숨은 강원도의 단풍 명소부터 하루에 적은 인원만 입장이 가능한 프라이빗 단풍 명소와 더불어 더 알차게 단풍을 즐길 수 있는 꿀팁까지 정리했으니, 올 가을엔 강원도 단풍 명소에서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1. 인제 속삭이는 자작나무숲
◾ 강원 인제군 자작나무숲길 760
◾ 매일 09:00 - 15:00 (월·화 휴무)
강원도 인제의 속삭이는 자작나무숲은 새하얀 자작나무가 빼곡하게 숲을 이루고 있어 이국적인 풍경이 펼쳐지는 여행지입니다. 하얀 자작나무숲에 새하얀 눈이 내리면 설경이 아름다운 것으로 특히 유명한데요. 가을이 되면 단풍이 든 자작나무숲이 색다른 가을 풍경을 자아냅니다.
강원도 단풍 명소로 추천하는 인제 자작나무숲은 주차장에서 약 1시간~1시간 30분 가량의 트레킹을 거쳐야 도착할 수 있는데요. 경사가 있는 구간이 적지 않아 편한 운동화 착용을 권장합니다. 잎이 풍성하지 않아 하늘을 올려다보면 새파란 하늘을 찌를듯 높게 뻗은 자작나무, 울긋불긋한 단풍의 조화를 볼 수 있어 더욱 매력적입니다.
2. 양구 DMZ 펀치볼둘레길
◾ 강원 양구군 해안면 후리 621
양구의 DMZ 펀치볼둘레길은 한국 전쟁의 역사를 간직한 곳으로, 이국적인 산세와 아름다운 가을 단풍이 펼쳐지는 인기 트레킹 코스입니다. 분지 모양의 지형 '펀치볼'의 독특한 자연풍경과 함께 DMZ 지역 특유의 생태적 다채로움도 경험할 수 있어 추천하는 강원도 단풍 명소인데요.
DMZ 펀치볼 둘레길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어 가을철이면 방문 전 반드시 예약을 해야 입산이 가능합니다. 인터넷 숲나들e 홈페이지에서 방문 전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차분한 분위기 속 자연이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는 길을 단풍과 함께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의 시간이 되어줄 겁니다.
3. 춘천 소양강 스카이워크
◾ 강원 춘천시 영서로 2663
◾ 매일 10:00 - 17:30 (화요일 정기휴무)
◾ 입장료 2,000원
춘천 소양강 스카이워크는 강 위에 설치된 전망데크입니다. 투명한 강화유리 바닥으로 조성되어 있어 마치 강 위를 자유롭게 나는 새가 된 듯한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는데요. 가을에는 강을 둘러싼 울창한 숲에 울긋불긋 단풍물이 들어 화려하면서도 고요한 가을 단풍 풍경이 펼쳐집니다.
소양강 스카이워크는 춘천역과 가까워 당일치기 여행으로 접근성도 좋으며, 맑은 가을 하늘 아래 아름답게 펼쳐진 소양강 단풍과 시원한 바람을 만끽할 수 있는 강원도 단풍 명소입니다. 인근의 춘천 제이드가든, 춘천 해피초원목장 등 자연과 어우러진 관광명소들이 많아 당일치기 또는 1박 2일 단풍 여행을 계획하기에도 좋습니다.
4.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 강원 철원군 갈발읍 군탄리 산78-2
◾ 성인 10,000원 / 청소년 4,000원 / 어린이 3,000원
철원의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한탄강을 따라 걸으며 웅장한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강원도 단풍 명소입니다. 특히 한탄강의 주상절리들은 마치 거대한 기둥처럼 하늘을 찌르는 모습을 보여주며, 가을에는 울창한 단풍이 더해져 장관을 이루는데요. 협곡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를 걸으며 상쾌함과 자연의 위대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코스 내 13개의 출렁다리가 설치되어 있어 아찔하게 협곡 사이를 지나볼수도 있습니다. 드르니 매표소와 순담 매표소에서 각각 출발할 수 있으며, 가파른 계단을 피할 수 있는 코스는 드르니 매표소 출발 코스이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두 매표소 사이는 무료 셔틀버스로 오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