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팅코리아, 2025 워터코리아에서 ‘장수명 PFP관’ 선보여

조회 972025. 4. 3.
기존 제품 대비 최소 수도관의 수명을 2배 이상 늘려
최규호 대표, “위생성과 내구성이 완벽하게 담보된 수도관 공급 필요”

수도관 전문 제조기업 코팅코리아(대표 최규호)가 대한민국 물 산업 분야 최대 박람회인 '2025 워터코리아(WATER KOREA)'에 참가해 장수명 PFP PFP관(폴리에틸렌 내외부 코팅 수도용 강관)을 선보였다.

물기업 우수 제품과 기술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국내 물산업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200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국제물산업박람회는 올해로 22회째를 맞았다. 해당 박람회는 한국상하수도협회가 주최하고 환경부, 행정안전부, 경기도, 한국수자원공사 등이 후원한다.

이번 2025 국제물산업박람회 주제는 '안전한 물과 우리의 세상'이다. 기후변화와 물 위기가 일상화된 오늘날 모두가 안전한 물을 누릴 수 있도록 물산업의 시대적 책무를 되새기자는 취지에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한국수자원공사와의 업무협약과 서울특별시 테스트베드 시공사업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코팅코리아(대표 최규호)가 대한민국 물 산업 분야 최대 박람회인 '2025 워터코리아(WATER KOREA)'에 참가해 장수명 PFP PFP관(폴리에틸렌 내외부 코팅 수도용 강관)을 선보였다

코팅코리아의 상수도관용 스틸파이프는 열연강판(HR)을 소재로 내구성이 뛰어나며 내·외부 코팅인 폴리에틸렌이란 물질은 유아용 장난감이나 우유병 등 식자재의 포장 재질로 사용할 만큼 위생적인 반영구적 성질을 갖고 있다.

아울러 이 수도용 스틸파이프의 내·외부에 폴리에틸렌을 코팅해 최소 50년 이상의 반영구적 수명을 보증하는 수도관 제품이 코팅코리아의 대표 기술로 만든 것이다. 이 뿐만 아니라 6m 단위의 수도관 파이를 시공하기 편리하고 물 누수 없이 완벽하게 이어주는 무용접 분할형 소켓식 연결관 또한 회사의 대표 기술이다.

이밖에 회사는 최근 약 4년에 걸쳐 환경부와 공동으로 추진한 연구개발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해당 연구개발은 수도관에 대한 장수명 평가 시험이었으며 약 2년간의 공인기관 시험을 통해 PFP 수도관 제품의 수명이 최소 50년 이상임을 시험 결과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그동안 대부분의 지자채에서 이해하고 있는 수도관의 경우 지방공기업법상 명시된 관종별 감가상각년수를 고려했을 때 주철관 30년, PVC 등 플라스틱관 15년이었다. 이에 코팅코리아의 제품으로 기존 대비 최소 수도관의 수명을 2배 이상 늘린 것은 비용의 낭비요인 제거 측면에서도 엄청난 큰 발전이라고 볼 수 있다.

최규호 대표는 "최근 전국적으로 먹고 있는 수돗물에서 녹물이 나오거나 이물질이 나오는 사례가 빈번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위생성과 내구성이 완벽하게 담보된 수도관을 공급하는 것이 업계에 종사하는 모두의 책임임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며 "수도관 관련 정부, 기업, 학계 연구기관 등 우리 모두가 물 산업 발전과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서로 손을 맞잡고 시너지를 발휘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2025 워터코리아 박람회는 기존 상하수도 위주 전시에서 하천관리·물재해예방 관련 기술과 제품으로 구성을 확대했다. 환경부는 내년에도 분야를 지속 확대해 물순환, 물 재이용, 해수담수화, 초순수 등 미래 유망 신산업을 육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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