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 가상대결 해보니···김부겸 44% 대 이진숙 26%, 김부겸 44% 대 주호영 16%[한국리서치]

6·3 지방선거의 대구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김부겸 전 국무총리 지지율이 국민의힘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주호영 국회부의장, 국민의힘 후보군보다 압도적으로 높다는 여론조사가 15일 나왔다.
한국리서치가 KBS대구방송총국의 의뢰를 받아 지난 11~13일 만18세 이상인 대구 시민 1000명에게 휴대전화 면접 조사로 지지하는 대구시장 후보를 물었다. 김 전 총리는 보수 후보 단일화를 전제로 한 가상 양자 대결에서 이진숙 전 위원장에 44% 대 26%, 주 부의장에 44%대 16%로 크게 앞섰다.
다만 ‘지지하는 사람이 없다’는 응답이 김 전 총리와 이 전 위원장의 대결에서 25%, 김 전 총리와 주 부의장의 대결에서 33%에 달했다.
김 전 총리는 이 전 위원장, 주 부의장, 국민의힘 후보 등이 모두 나선 다자구도에서도 39~40%로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국민의힘 후보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인 추경호 전 원내대표를 가정할 경우 김 전 총리는 39%, 이 전 위원장은 16%, 추 전 원내대표는 11%, 주 부의장은 8%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후보는 다자구도에서 추 전 원내대표일 때만 두 자릿수 지지를 얻었고, 다른 후보들은 1~3%에 그쳤다.
국민의힘 경선 후보 6명 간 적합도에서는 추 전 원내대표가 18%로 가장 앞섰고, 유영하 의원이 6%로 뒤를 이었다. 윤재옥 의원과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이 3%, 최은석 의원과 홍석준 전 의원이 2%로 조사됐다. 적합한 후보가 없다는 응답이 57%로 절반을 넘겼다.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1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미덥 기자 zorro@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서소문 고가 철거 돌입 직전, 공사장 안전 평가 ‘미흡’…위험 상황 대응은 ‘마이너스’
- “숲속에서 개꿀잠 잤어요”···댕댕이와 함께 자는 대회 열렸다
- 합의 문턱서 돌아선 트럼프, ‘종전 MOU 불승인’···이란에 더 강한 조건 제시
- “명예뿐인 업계 1위”···스타벅스 직원들 불만 쏟아졌다
- [선택! 6·3 지방선거]이 대통령의 ‘정치 고향’ 성남···‘옛 동지’와 ‘원조 친명’ 중 누굴
- “개운해서 좋았는데”…탈모 부르는 의외의 여름 습관은?
- “초과세수로 제2의 메모리 반도체 키운다” 유튜브 여론전 나선 장관들
- 계란 ‘여기’ 넣지 마세요…포장 용기 그대로 보관해야 하는 이유
- “10년의 집념, 마침내 해냈다”···전설의 심해어 ‘돗돔’ 세계 최초 인공부화 성공
- ‘IMF 사태’ 1년 전 경고했던 장재식 전 산자부 장관 별세···장하준 교수 부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