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자동차가 혁신적인 소형 미니밴 '재즈'를 유럽에서 출시했다. 형 재즈는 외관 디자인이 일부 변경되었고,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도입해 연비와 성능을 강화했다.

재즈는 혼다가 추구하는 친환경적이면서도 효율적인 운전 경험을 제공하는데 중심을 둔 소형 미니밴이다.

신형 재즈는 세련된 외관과 함께 다양한 편의장비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무릎과 측면에 다중 에어백 시스템, LED 헤드램프 및 리어램프, 9인치 디스플레이, 최신 혼다 커넥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원격 제어 시스템, 가죽 스티어링 휠, 전방 및 후방 주자 센서, 1열 열선 시트, 내비게이션 등이 포함되었다.

또한 혼다 센싱 기능을 장착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선 유지 등의 안전 기술이 기본 탑재되었다.

혼다는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통해 성능과 연비 효율을 모두 충족시켰다. 신형 재즈는 1.5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과 2개의 전기모터, e-CVT 변속기가 결합된 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장착했다. 전륜구동 방식으로 전 세대 모델보다 향상된 최대 122마력과 최대 25.8kgm의 토크를 제공한다.

재즈는 유럽에서 2만 6400유로(한화 약 3800만원), 스포츠 모델의 경우 2만7950유로(한화 약 4천만원)로 책정됐다. 스포츠 트림에는 16인치 스포츠 휠, 리어 스포일러, 블랙 컬러로 마감된 사이드미러, 실내 블랙 스웨이드 장식 등을 추가하여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혼다는 신형 재즈를 우선 유럽 시장에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적인 디자인과 첨단 기술, 향상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운전자에게 효율적이면서도 쾌적한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모델의 국내 출시 여부는 아직 확인된 바 없지만 유럽 시장에서의 반응은 긍정적인 피드백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안예주 에디터 yj.ahn@cargu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