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바이아웃 무려 ‘7,300억’…바르사, ‘제2의 부스케츠’와 재계약 체결→5년 규모

박진우 기자 2024. 10. 1. 15: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FC 바르셀로나가 제2의 세르히오 부스케츠로 평가되는 마르크 베르날과 5년 재계약을 맺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달 3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베르날과 재계약에 합의했다. 베르날은 U-19 선수 자격이 종료되는 2026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연장했고, 3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베르날은 지난 2023-24시즌 바르셀로나 애슬레틱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능력을 입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박진우]


FC 바르셀로나가 제2의 세르히오 부스케츠로 평가되는 마르크 베르날과 5년 재계약을 맺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달 3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베르날과 재계약에 합의했다. 베르날은 U-19 선수 자격이 종료되는 2026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연장했고, 3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며 포함된 바이아웃 금액은 상상을 초월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일 "베르날의 새로운 바이아웃 금액은 5억 유로(약 7,349억 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2007년생 베르날은 스페인 국적의 수비형 미드필더다. 베르날은 바르셀로나의 유스인 ‘라 마시아’에서 성장했다. 191cm의 큰 키와 유려한 볼 컨트롤 능력, 뛰어난 완급 조절 능력을 갖춰 ‘제2의 부스케츠’로 평가 받았다. 베르날은 지난 2023-24시즌 바르셀로나 애슬레틱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능력을 입증했다.


이번 시즌 1군 무대에 발을 딛었다. 한지 플릭 감독은 베르날의 능력을 높게 샀다. 그는 라리가 개막전 발렌시아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준수한 경기력을 보였고, 이후 진행된 리그 2경기에서도 선발로 활약했다.


그러나 심각한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지난달 28일 라요 바예카노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한 베르날. 후반 추가시간 7분 상대를 수비하는 과정에서 태클을 시도했는데, 무릎이 뒤틀리는 상황이 발생했다. 베르날은 부축을 받으며 경기장을 빠져 나갔다. 바르셀로나는 베르날이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입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십자인대 파열은 선수에게 치명적인 부상이다. 보통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한 선수들은 복귀까지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2개월이 소요되는 경향을 보인다. 복귀 이후에도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만큼 심각한 부상으로 치부된다. 바르셀로나 동료 가비 또한 지난해 11월, 경기 도중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은 바 있다. 약 11개월이 지난 현재, 복귀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바르셀로나는 베르날을 믿었다. 성인이 되지 않았음에도, 플릭 감독 체제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고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산 바르셀로나다. 베르날은 오랜 재활을 거친 이후, 1군 무대로 복귀해 활약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