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격이 맞나…맨유, 공미 영입에 ‘815억’ 쏜다

김환 기자 입력 2023. 6. 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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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메이슨 마운트를 영입하기 위해 거액의 돈을 지출하려 한다.

비록 이번 시즌에는 그러지 못했지만, 마운트가 아직 24세인 만큼 맨유는 마운트가 반등할 수 있다고 평가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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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메이슨 마운트를 영입하기 위해 거액의 돈을 지출하려 한다.


맨유의 다음 시즌 계획은 뚜렷하다. 이번 시즌 리그를 3위로 마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 확정됐고,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맨유는 다음 시즌 리그와 UCL에서 보다 더 확실한 성적을 거두려 한다. 6년 만에 무관을 탈출한 이번 시즌처럼 우승 트로피도 노릴 전망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적시장을 잘 보내야 한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부임한 이후 이미 한 차례 여름 이적시장을 보냈지만, 선수단 정리가 더 필요하다는 평가다. 맨유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팀에 불필요한 자원들을 정리하고, 언제든지 선발로 기용할 수 있는 자원들로 스쿼드를 채우겠다는 생각이다. 라파엘 바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견주어도 밀리지 않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던 김민재가 맨유와 연결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맨유가 영입을 계획 중인 선수가 있다. 바로 마운트다. 첼시의 성골 유스인 마운트는 첼시의 간판 스타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으며 성장하던 선수다. 어린 나이에도 첼시의 공격을 이끌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마운트지만, 이번 시즌은 부진을 겪으며 고개를 숙였다. 이런 상황에서 새 사령탑으로 부임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선수단을 정리하려 한다는 이야기가 나왔고, 맨유와 리버풀이 마운트에게 관심을 보였다.


마운트에게서 가능성을 본 듯하다. 그도 그럴 게 마운트는 이번 시즌에 부진하기는 했으나 2020-21시즌과 지난 시즌에는 첼시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좋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비록 이번 시즌에는 그러지 못했지만, 마운트가 아직 24세인 만큼 맨유는 마운트가 반등할 수 있다고 평가했을 수 있다.


마운트를 영입하기 위해 거액을 준비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맨유는 마운트를 영입하기 위해 5,000만 파운드(약 815억)를 제안할 예정이다. 현재 맨유는 마운트와 계약을 두고 논의하고 있으며, 마운트에게 개인 조건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구단 간의 협상도 시작됐다. 맨유는 5,000만 파운드라는 금액이 마운트에게 적당한 가격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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