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산청은 한방과 약초로 유명한 고장입니다.
이곳에서는 건강한 재료로 만든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오늘은 산청을 방문한다면 꼭 들러봐야 할 맛집 5곳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약초와 버섯을 활용한 요리부터 전통 한정식까지, 산청의 특색 있는 맛집들을 함께 둘러보시죠.
약초와버섯골, 건강한 재료로 만든 샤브샤브
산청 맛집 투어의 첫 번째 목적지는 '약초와버섯골'입니다. 이곳은 산청의 특산물인 약초와 버섯을 활용한 샤브샤브로 유명한 곳입니다.
'약초와버섯골'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약초 잎을 샤브샤브에 활용한다는 점입니다. 뽕잎, 당귀잎, 방풍잎, 땅두릅 등 평소에 접하기 힘든 약초 잎들이 큰 접시에 담겨 나옵니다. 이러한 약초 잎들은 단순히 건강에 좋을 뿐만 아니라 샤브샤브에 독특한 풍미를 더해줍니다.
육수 또한 건강에 좋은 재료들로 우려내어 맛과 영양 모두를 잡았습니다. 깔끔하면서도 깊은 맛의 육수는 약초 잎과 어우러져 더욱 풍부한 맛을 만들어냅니다.
여기에 신선한 버섯들이 듬뿍 들어가 식감과 맛을 한층 더 살려줍니다.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팽이버섯 등 다양한 종류의 버섯을 맛볼 수 있어 버섯 애호가들에게도 인기가 높습니다.
돌담, 흑돼지 소라찜의 매력에 빠지다
두 번째로 소개할 맛집은 '돌담'입니다. 이곳의 대표 메뉴인 흑돼지 소라찜은 TV 프로그램에도 여러 차례 소개된 바 있는 유명한 요리입니다.
'돌담'의 흑돼지 소라찜은 독특한 조합으로 많은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흑돼지와 소라라는 언뜻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재료의 조합이 오히려 새로운 맛을 창조해냅니다.
이 요리의 가장 큰 특징은 매콤한 맛입니다. 적당히 매운 양념이 흑돼지의 고소함과 소라의 쫄깃함을 잘 살려줍니다. 여기에 아삭한 콩나물이 듬뿍 들어가 식감의 다양성을 더해줍니다.
특이한 점은 이 요리에 스파게티 면이 함께 제공된다는 것입니다. 매콤한 양념과 스파게티 면의 조합이 의외로 잘 어울려 많은 손님들의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돌담'은 실외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어 날씨가 좋은 날에는 바깥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청계저수지가 근처에 있어 식사 후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정원약초쌈밥, 정갈한 한 상에 담긴 산청의 맛
세 번째 맛집은 '정원약초쌈밥'입니다. 이곳은 산청의 신선한 재료로 만든 쌈밥 정식으로 유명합니다.
'정원약초쌈밥'의 가장 큰 매력은 정갈하게 차려진 한 상 가득한 반찬들입니다. 20여 가지가 넘는 반찬들이 테이블을 가득 채우는데, 이 모든 반찬들이 산청에서 나는 신선한 재료들로 만들어집니다.
특히 이곳의 쌈 채소는 일반 쌈 채소와는 다릅니다. 산청의 특산물인 약초 잎들이 쌈 채소로 제공되어 건강하면서도 특별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쌈을 싸먹을 때마다 입안 가득 퍼지는 약초의 향과 맛이 식사의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쌈밥과 함께 제공되는 고기 역시 맛있기로 소문나 있습니다. 부드럽고 양념이 잘 배어있어 쌈과 함께 먹으면 환상의 조화를 이룹니다.
'정원약초쌈밥'의 또 다른 장점은 가격 대비 높은 만족도입니다. 푸짐한 양과 다양한 반찬에 비해 가격이 합리적이어서 많은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춘산식당, 수십년 전통의 한정식을 맛보다
네 번째로 소개할 맛집은 '춘산식당'입니다. 50여 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이곳은 산청을 대표하는 한정식 전문점입니다.
'춘산식당'의 가장 큰 특징은 30여 가지에 달하는 다양한 반찬입니다. 홍어삼합, 다슬기, 수삼 튀김, 생선구이 등 평소에 쉽게 접하기 힘든 고급 반찬들을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습니다.
이곳의 요리는 모두 신선한 해산물과 지역 특산물로 만들어집니다. 특히 산청의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에서 자란 채소들로 만든 나물 반찬들은 그 맛이 일품입니다.
'춘산식당'의 또 다른 매력은 정갈하면서도 푸짐한 상차림입니다. 한 상 가득 차려진 음식들을 보고 있노라면 눈이 즐거워지고 입에 침이 고입니다.
70년 동안 이어져 온 전통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는 점도 이곳의 큰 장점입니다. 세대를 거쳐 내려오는 비법으로 만들어진 음식들은 깊이 있는 맛을 자랑합니다.
늘비식당, 어탕국수로 유명한 현지인 맛집
마지막으로 소개할 맛집은 '늘비식당'입니다. 이곳은 30년째 영업 중인 어탕국수 전문점으로, 현지인들 사이에서 맛집으로 소문난 곳입니다.
'늘비식당'의 대표 메뉴인 어탕국수는 담백하면서도 깊은 맛으로 유명합니다. 신선한 민물고기로 우려낸 국물은 시원하면서도 감칠맛이 나 한 번 맛본 사람들은 계속해서 찾게 된다고 합니다.
이곳의 또 다른 특징은 국수와 함께 제공되는 빙어튀김입니다. 바삭하게 튀겨진 빙어는 국수와 함께 먹으면 풍미를 한층 더해줍니다.
'늘비식당'은 특히 가을, 겨울철에 더욱 인기가 높습니다. 따뜻한 어탕국수 한 그릇이면 추운 날씨에 얼어붙은 몸과 마음이 녹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게 내부는 소박하지만 정겨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30년 동안 한 자리를 지켜온 세월의 흔적이 곳곳에 묻어나 있어, 음식을 먹으면서 옛 추억에 잠기기 좋습니다.
산청은 한방과 약초의 고장답게 건강에 좋은 재료들로 만든 맛있는 음식들이 많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5곳의 맛집들은 각자의 특색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맛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산청을 여행하실 때 이 맛집들을 들러보시는 건 어떨까요?
맛있는 음식과 함께 산청의 정취를 느껴보세요. 여러분의 산청 여행이 더욱 풍성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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