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지나치면 후회합니다”… 고속도로 휴게소 맛집 TOP 5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이 이정도라고?
그냥 지나친다면 후회할 휴게소 맛집
사진 = 온라인 갈무리

햇살이 따뜻해지는 계절이면 고속도로 위 풍경도 달라진다. 차창 너머 봄빛을 바라보다 보면, 어느새 허기가 밀려온다. 잠시 차를 세우고 들른 휴게소. 그런데 그곳에서 기대 이상의 한 끼를 만난다면. 그냥 배를 채우는 곳이 아니다. 작은 여행지 같은 경험이 된다. 고속도로 위에서 만날 수 있는 다섯 곳의 특별한 맛집을 소개한다.

누군가는 이렇게 말한다. 휴게소 음식은 다 거기서 거기 아니냐고. 하지만 오늘 소개할 다섯 곳은 다르다. 식사가 아니라 기억에 남는 경험이다. 차를 세운 순간부터, 다시 출발하는 그 순간까지. 작은 한 끼가 여행의 하이라이트가 될 수도 있다.

횡성휴게소 한우떡더덕스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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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휴게소는 영동고속도로 위 특별한 맛을 품고 있다. 한우와 더덕, 그리고 떡이 만나 탄생한 한우떡더덕스테이크. 단순한 휴게소 음식이라기엔 품격이 다르다. 한 점 먹으면 바로 알 수 있다.

횡성 한우 특유의 깊은 풍미. 더덕이 더하는 은은한 향. 여기에 쫀득한 떡이 식감까지 완성한다. 점심시간 이후에는 재료가 소진될 정도로 인기다. 고속도로에서 이 정도 품질이라니. 놀랄 만하다.

가격대는 다른 메뉴보다 다소 높다. 하지만 한 끼로 여행의 기분을 바꿔줄 수 있다면 충분한 값이다. 고급스러운 휴게소 식사를 원한다면 망설일 필요 없다.

서산휴게소 어리굴젓백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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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고속도로를 달리다 서산휴게소에 들른다면. 어리굴젓백반을 지나치지 말자. 전국 휴게소 음식 월드컵 1위를 차지한 메뉴다.

싱싱한 굴로 담근 어리굴젓. 짭조름하면서도 바다향 가득한 그 맛. 여기에 따끈한 밥과 국이 함께 나온다. 그야말로 든든한 한 끼다. 서산 지역 특유의 신선함을 그대로 옮겨놓았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구성이다. 부담 없는 맛, 꾸밈 없는 식사. 지역의 맛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이보다 좋은 선택은 없다.

서울 만남의광장 말죽거리소고기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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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방향 서울 만남의광장휴게소. 고속도로 초입부터 특별한 한 그릇이 기다린다. 바로 말죽거리소고기국밥이다.

국내산 소고기, 푸짐한 시래기, 큼직한 무. 그리고 진하고 깔끔한 국물. 첫 숟갈을 뜨는 순간 든든함이 밀려온다. 이영자도 극찬한 메뉴라는 점은 덤이다.

이곳은 접근성이 좋다. 고속도로에 오르자마자, 부담 없이 들를 수 있다. 오랜 운전에 앞서 몸과 마음을 채우기에 최적이다.

이천 마장프리미엄휴게소 이천쌀밥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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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방향 이천 마장프리미엄휴게소. 일반적인 휴게소를 떠올리면 곤란하다. 이곳에서는 웬만한 한정식 전문점 못지않은 식사가 가능하다.

이천쌀로 지은 돌솥밥. 생선구이, 잡채, 소불고기. 반찬 하나하나에 정성이 깃들어 있다. 여기에 프랜차이즈 간식까지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가격은 살짝 높은 편이다. 하지만 그만큼의 가치가 분명하다. 여행길 특별한 점심을 찾고 있다면 만족할 것이다.

덕평휴게소 덕평소고기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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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고속도로 덕평휴게소. 이곳에서 맛볼 수 있는 덕평소고기국밥은 전국 휴게소 소고기국밥 1위라는 타이틀을 자랑한다. 한 숟갈 뜨는 순간, 왜 1위인지 단번에 알 수 있다. 맑고 깊은 국물, 부드럽게 삶아낸 소고기, 거기에 적당히 감칠맛을 더한 밥이 완벽하게 어우러진다.

국물은 깔끔하다.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게 입안을 감돈다. 고기는 질기지 않고 부드럽게 씹힌다. 소고기국밥 특유의 든든함은 기본, 여기에 덕평휴게소 특유의 세심한 관리가 더해져 한 끼의 완성도를 끌어올린다. 고속도로 위에서 만나는 의외의 품격이다.

여행길에 든든한 힘을 채우고 싶다면 이보다 나은 선택은 없다. 덕평소고기국밥 한 그릇이면 피로가 사라진다. 고속도로에서 마주치는 수많은 휴게소 중 단연 기억에 남을 맛이다.


고속도로를 달리다 들른 휴게소에서 예상치 못한 한 끼를 만난다면. 그 여행은 이미 성공이다. 오늘 소개한 다섯 곳은 그 가능성을 현실로 바꿔준다.

배를 채우는 것 이상의 경험. 지역의 맛을 느끼고, 새로운 기분을 얻는다. 운전 중 잠시 들른 휴게소가 작은 여행지가 된다. 다음 여행에서는 목적지뿐 아니라 이 짧은 멈춤도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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