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vs 전북, 광주 vs 울산' 코리아컵 8강 대진표 확정...7월 2일 펼쳐진다

금윤호 기자 2025. 6. 12.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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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최고의 인기 구단 중 하나인 FC서울과 전북 현대가 코리아컵 결승을 향한 길목에서 맞붙게 됐다.

1~3라운드와 16강까지 마무리된 가운데 현재 K리그1 6팀(강원FC, 전북, 대구FC, 서울, 광주FC, 울산 HD)과 K리그2 2팀(김포FC, 부천FC)이 우승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준결승에서 광주-울산전 승자는 김포-부천전 승자와 맞붙으며 서울-전북전 승리 팀은 대구-강원전 승리팀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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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금윤호 기자) K리그1 최고의 인기 구단 중 하나인 FC서울과 전북 현대가 코리아컵 결승을 향한 길목에서 맞붙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1일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8강 대진이 완성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코리아컵 8강부터 결승까지 대진 추첨식은 11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진행됐다.

올해 코리아컵은 총 58개 팀(K리그1 12팀, K리그2 14팀, K3리그 14팀, K4리그 10팀, K5리그 8팀)이 참가했다. 1~3라운드와 16강까지 마무리된 가운데 현재 K리그1 6팀(강원FC, 전북, 대구FC, 서울, 광주FC, 울산 HD)과 K리그2 2팀(김포FC, 부천FC)이 우승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먼저 지난해 준결승에 오르며 구단 최고 성적을 달성한 광주와 지난해 준우승 팀 울산이 작년 준결승에 이어 다시 한 번 맞대결을 벌인다. 당시 울산이 1차전 원정경기에서 1-0 승, 2차전 홈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합계 스코어 3-2로 광주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김포와 부천의 K리그2 팀간 대진도 성사됐다. 김포와 부천는 16강에서 각각 포항 스틸러스, 김천상무(이상 K리그1)를 제압하는 '자이언트 킬링'을 선보였다.

서울은 코리아컵 5회 우승(2000, 2003, 2005, 2020, 2022년)을 자랑하는 전북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K리그1에서 '전설매치'라 불리는 라이벌전을 치르고 있는 두 팀은 코리아컵에서 2022년 결승 이후 처음 맞붙는다. 당시에는 전북이 서울을 꺾고 대회 정상에 오른 바 있다.

2018년 대회 우승팀인 대구는 홈에서 강원을 상대한다. 두 팀이 이 대회에서 가장 최근에 만난 것은 2021년 준결승으로, 당시 대구가 강원을 1-0으로 제압하고 준우승을 차지했다. 강원은 준결승에 진출한 것이 구단 최고 성적이다.

8강은 이전 라운드와 마찬가지로 단판으로 오는 7월 2일에 실시된다. 준결승에서 광주-울산전 승자는 김포-부천전 승자와 맞붙으며 서울-전북전 승리 팀은 대구-강원전 승리팀과 만난다.  

준결승은 8월 20일과 8월 27일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결승전은 12월 6일 개최된다.

 

사진=대한축구협회(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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