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체고, 25m 권총 여고부 1위… 경기도청 이슬비는 50m 3자세 대회신기록
김영준 2025. 6. 29. 18:33
인천체고와 인천예일고가 제41회 회장기전국사격대회 25m 권총 단체전에서 나란히 1위와 2위에 올랐다. 인천체고(윤소희·신수진·엄채빈·이보람)는 28일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여고부 25m 권총 단체전에서 1천691점을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인천예일고(김주원·이서윤·김소연·민지아)는 1천667점으로 2위에 자리했다. 3위는 서울체고(1천660점)였다.
이 종목 개인전에선 신수진과 윤소희(이상 인천체고)가 결선에서 각각 29점과 27점을 기록하며 나란히 금·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수진은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같은 날 여일반부 50m 3자세 개인전에서 이슬비(경기도청)가 정상에 섰다. 이슬비는 본선에서 589점으로 1위를 차지하며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올랐고, 결선에서 463.3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459.7점)을 작성하며 조은영(458.1점·청주시청)과 문경민(446.9점·KT)을 제쳤다. 이 종목 단체전에선 이슬비와 함께 강다연, 금지현, 장소원의 경기도청이 3위를 차지했다.
/김영준 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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