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세미루, '미국'으로 간다! 마이애미서 메시와 함께 손흥민 상대…3년 계약 유력, 변수는 '디스커버리 권리'

(MHN 박찬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는 카세미루의 차기 행선지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리오넬 메시가 뛰고 있는 인터 마이애미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1일(한국시간) "마이애미는 수개월 전부터 카세미루를 영입하기 위한 막바지 단계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지난 3월부터 꾸준히 보도된 내용으로 카세미루 역시 다음 행선지로 마이애미행을 원하고 있으며, 조만간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결국 카세미루의 차기 행선지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굳어지는 모양새다.
카세미루는 올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지난 1월 재계약을 하지 않고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올 시즌 나이를 잊은 듯한 활약을 펼치며 팬들의 잔류 요구가 빗발치고 있지만, 카세미루는 박수칠 때 떠나기로 한 자신의 선택을 번복하지 않았다.
지난 17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카세미루는 맨유 팬들에게 마지막 작별 인사를 전했다. 최종전 에서 브라이턴 원정을 떠나지만, 카세미루는 출전하지 않을 것이 유력하며 노팅엄전이 맨유 유니폼을 입고 뛴 마지막 경기가 됐다.

현재로선 예상대로 마이애미행이 유력해 보인다. 카세미루 본인 역시 마이애미행을 원하고 있으며, 이미 협상이 진행 중인 상태로 3년 계약이 유력하다는 보도까지 뒤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변수는 존재한다. MLS의 '디스커버리 권리'로 인해 카세미루와 마이애미의 협상 자체가 규정 위반이라는 주장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LA 갤럭시가 카세미루와의 우선 협상권을 가지고 있으며 이미 그를 데려오기 위해 여러 차례 설득에 나섰다. 따라서 마이애미와의 협상이 규정 위반이 되는 것이다.
더불어 마이애미는 현재 지정선수(DP) 자리가 없다. DP는 구단별로 최대 3명까지 팀 연봉 상한선(샐러리 캡)의 제한을 받지 않는 선수를 등록할 수 있는 제도로, 마이애미는 현재 메시와 로드리고 데 파울, 헤르만 베르타라메가 등록되어 있다. 물론 올 여름 누군가가 떠난다면 카세미루의 등록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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