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CKPINK - DEADLINE] 블랙핑크가 한계를 마주하는 방법

BLACKPINK (블랙핑크) 미니 3집 [DEADLINE] (26.02.27 발매)

[컴백 탐구] 한계 없이 날아오르는 블랙핑크 🖤🩷

블랙핑크가 드디어 정규 2집 [BORN PINK] 이후 3년 반 만에 새로운 앨범으로 컴백했습니다! 각자의 솔로 활동과 세 번째 월드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후 선보이는 신보이기에 더욱 기대가 되는데요. 특히 이번 앨범과 동명인 월드 투어 ‘DEADLINE’은 한층 성장한 규모의 공연으로 더욱 빛나는 성과를 거두었죠. 세계 걸그룹 최초로 미국의 LA 소파이 스타디움 공연장을 이틀 연속 매진시키고, 1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케이팝 걸그룹 최초로 영국의 웸블리 스타디움에 입성하기도 했죠. 최근에는 전 세계 아티스트 최초 유튜브 구독자 1억 명을 돌파하고, [DEADLINE] 발매 첫날 만에 146만 장을 판매하며 케이팝 여성 아티스트 최고 기록을 갱신하기도 했는데요. 이처럼 한계 없이 날아오르는 블랙핑크의 미니 3집 [DEADLINE]은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음악 탐구] 블랙핑크의 새로운 전진 🚣

BLACKPINK - [DEADLINE] Album Art

타이틀곡 ‘GO’는 힘차게 외치는 “GO!”라는 코러스가 인상적인 미드템포 베이스 장르의 곡입니다. 점차 고조되는 일렉트로 사운드와 힘차게 공명하는 신스, 멤버별로 돌아가며 뱉는 구성은 마치 출항 전 비장하게 선언하는 그림을 연상하게 하고 이어지는 코러스를 더욱 돋보이게 하죠. 특히 앞서 쌓아놓은 긴장감과 감정선을 코러스 첫 박에서 시원하게 떨어뜨리는 비트 드롭 구간은 더욱 에너지를 즉각적으로 터트리고 드라마틱한 쾌감을 선사하는 것 같네요! 덕분에 20초가량으로 짧은 코러스지만, 거침없고 찢어지는 비트와 함께 확실한 인상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블랙핑크!”라고 연달아 외치는 멤버들의 목소리가 한 명씩 점차 쌓이며 끝나는 아웃트로도 앞으로 계속 나아가겠다는 결연한 마음가짐을 임팩트 있게 드러낸 부분이었죠. 한계를 넘어 더욱 성장하겠다는 블랙핑크의 메시지가 돋보인 곡이었습니다.👏

수록곡 맛집 블랙핑크답게, 이후의 트랙들에서도 다양한 사운드를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Me and my’익살스러운 브라스 사운드와 레트로 힙합 비트로 앞선 ‘GO’의 에너지를 이어가는 힙합곡입니다.🎷 타격감 있는 비트 위에 얹어진 멤버들의 여유로운 래핑은 자연스럽게 앨범의 속도감을 조절하죠. 반복되는 “ayy”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추임새는 중독적인 리듬감을 만들고 듣는 재미를 더욱 더하는 것 같네요! 이어지는 ‘Champion’은 리버비한 아르페지오 리프의 벌스가 돋보이는 포스트 펑크 장르의 트랙입니다. 또한 묵직하게 울리는 웅장한 베이스 드럼 위에 얹어지는 익숙한 팝 록 사운드의 코러스는 마치 넓은 공연장에 울려 퍼지는 응원가처럼 집단적인 에너지를 끌어올리는데요. 벅차오르는 챈트뿐만 아니라 ‘나는 내가 챔피언인 것을 확신하고, 우리는 같은 팀’이라는 가사와 디브릿지에서 응원하듯 외치는 “블랙핑크, 블랙핑크, 블랙핑크, 블랙핑크!”는 팀으로서의 끈끈함과 자신감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마지막 트랙 ‘fxxxboy’는 프로듀서 KUSH(쿠시) 등이 참여하며 특유의 YG 사운드를 느낄 수 있는 어쿠스틱 팝 곡인데요. 보컬과 어쿠스틱 기타를 중심으로 한 굉장히 미니멀한 구성을 통해 멤버들의 음색과 담백한 보컬의 매력을 한껏 만나볼 수 있죠. 기존 YG의 음악 색깔을 좋아하는 리스너에게는 특히 반가운 트랙이었을 것 같네요!👀 이처럼 잔잔한 사운드는 앨범 전반부의 강렬함을 감미롭게 흩어내며 앨범을 자연스럽게 마무리합니다.

블랙핑크의 미니 3집 [DEADLINE]은 색다른 시도와 기존 음악적 색깔을 모두 담아낸 앨범입니다. 작년 7월 먼저 선보였던 선공개 싱글 ‘뛰어(JUMP)’의 하드 테크노뿐만 아니라 과감히 비워낸 사운드의 타이틀곡 ‘GO’처럼 신선한 도전이 이어졌는데요. 동시에 후반부에서는 블랙핑크의 이전 음악을 떠올리게 하는 트랙으로 팀의 색깔도 잃지 않았죠. 도도한 래핑이 돋보였던 ‘Typa Girl’이나 ‘Pretty Savage’가 생각나는 ‘Me and my’부터 청량한 챈트의 ‘Lovesick Girls’가 얼핏 떠오르는 ‘Champion’, 담담한 보컬이 강조되었던 ‘STAY’를 연상시키는 ‘fxxxboy’까지 지난 시간 또한 자연스럽게 비추어 내었네요! 겹치지 않는 다양한 장르를 통해 음악적 확장성을 끌어올린 점도 인상적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GO’의 “My whole crew~”전반적으로 가사에서도 팀과 연대라는 메시지를 강조하는 표현으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올해, 빛나는 결속력과 존재감을 과시했는데요. 오랜만에 발매하는 앨범임에도 블랙핑크의 여전한 입지와 한계를 정의하지 않겠다는 포부를 엿볼 수 있는 앨범이었습니다!🔥


[콘셉트 탐구] 블랙핑크가 쌓아온 시간과 더욱 빛날 새로운 미래 ✨

⏳ 콘셉트 포토

BLACKPINK - [DEADLINE] Concept Photo (Statue ver.)

블랙핑크 멤버들의 귀나 손 같은 특정 신체 부위의 클로즈업 샷이 먼저 공개되며 궁금증을 모았던 이미지는 바로 Statue 버전의 콘셉트 포토였는데요. 이후 게시된 전체 이미지에서는 동상처럼 우아하고 포스 있게 서 있는 멤버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와 함께 순백색의 아름다운 원피스와 투명하거나 금속 재질의 볼드한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준 착장은 마치 신화 속 존재를 그려낸 것 같기도 하죠. 이는 마치 블랙핑크의 음악과 존재는 일시적인 트렌드가 아닌, 현재 진행형이자 앞으로도 이어질 레거시라는 자신감을 표현한 듯합니다.😎

BLACKPINK - [DEADLINE] Concept Photo (Red light ver.)

이어서 공개된 Red light 버전은 강렬한 색감과 무게감 있는 분위기가 특히 눈에 띄는 점이었습니다. 주로 경고, 혁명, 위험 등의 상황을 표현하는 빨간 조명으로 연출한 압도적인 무드와 정면을 응시하는 멤버들의 모습은 무언가 큰 사건이 다가올 것만 같은 긴장감을 형성하는데요.🚨 이는 데드라인, 즉 한계와 그 어떤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나아가겠다는 굳은 의지를 드러내는 것 같네요! 이뿐만 아니라 두 콘셉트 포토 전반적으로 이어지는 정적인 분위기는 ‘데드라인’이라는 키워드를 시각적으로 구체화하며, 세계 정상에 우뚝 선 블랙핑크만의 아우라를 다시 한번 각인시키는 포인트였습니다.

⏳ PINK AREA

국립중앙박물관 X BLACKPINK PINK LIGHTING PROMOTION (@nationalmuseumkorea, @seoul_4k)

블랙핑크는 ‘Pink Venom’ 발매 시 세계 곳곳을 핑크빛으로 밝힌 미디어 파사드 프로모션을 진행한 적 있는데요.💡 한국의 남산서울타워, 일본의 도쿄타워, 미국 뉴욕의 브루클린 브릿지, 미국 LA의 산타모니카 관람차, 태국 방콕의 센트럴 월드 같은 대표 명소들을 블랙핑크의 핑크 색깔로 물들였었죠.

이번에는 케이팝 최초로 한국의 국립중앙박물관과 협업을 진행하였는데요. 건물 외부를 핑크 조명으로 환하게 비추는 이벤트뿐만 아니라, 광개토대왕릉비 앞에서 리스닝 파티를 개최하였습니다! 또한 유물 8종을 한국어와 영어, 태국어로 소개하는 도슨트 프로모션까지 선보였죠. 이는 케이팝 대표 그룹으로서 한국 유산을 알리는 동시에, 한국 음악 문화의 현재형 유산이 되겠다는 선언으로 읽을 수 있는데요. 한층 진화한 음악으로 한계를 넘어 더 높은 곳으로 나아가며 새로운 음악적 가치를 만들겠다는 포부가 느껴지는 듯하네요!🙌

⏳ ‘GO’ MV

BLACKPINK - ‘GO’ M/V 中

‘GO’ 뮤직비디오는 광활한 공간감과 바다와 육지를 건너, 우주 너머 한계 없는 곳을 향해 나아가는 블랙핑크 멤버들의 모습을 담아냈습니다. 우주에서도 배를 타고 노를 젓는 행위를 통해 전진하는 것을 시각화하며 역동적인 움직임을 표현했죠. 어떠한 파도가 온다고 하더라도 함께라면 어디든 갈 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드러내듯, 멤버들은 손을 잡고 큰 노를 함께 부여잡으며 새로운 출항을 시작합니다. 여기서 잠깐! 곡의 제목인 ‘GO’의 발음을 한자로 바꾸면 ‘상앗대 고 (篙)’와 같은데요. 이는 배와 노가 사용된 연출적 설득력을 높이는 포인트였네요!🛶

BLACKPINK - ‘GO’ M/V 中

이윽고 멤버들은 각자 다양한 시련을 마주합니다. 리사에게는 가면이 끊임없이 씌워지고, 제니는 거대하고 무거운 프레싱 기계 사이에 갇혀있죠. 지수는 하늘 높은 곳에 올랐지만, 이는 오히려 더 이상 갈 곳이 없어 보이는 낭떠러지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로제 또한 앞으로 나아가려고 하지만 몸을 붙잡고 있는 수많은 줄에 의해 나아가지 못하고 불안정하게 허공에 떠 있을 뿐입니다.😮

BLACKPINK - ‘GO’ M/V 中

하지만 모든 게 무너지고 멤버들을 압박하는 상황에서도 이들은 한계를 마주하며 상황을 헤쳐나가는데요. 리사는 단단한 바닥에 얼굴을 부딪치며 가면을 깨부수고, 제니는 몸이 녹아내리는 아픔을 각오하면서도 끝없이 몸을 짓누르는 기계의 압력을 역으로 이용해 폭발시켜 버리죠. 지수는 밀랍을 이용해 날개를 달고 날아오른 뒤 이를 벗어던지는데요. 이는 특히 신화 속 인물인 ‘이카로스’를 연상시키는 장면이었죠. 이를 통해 신화적인 분위기를 가져오는 동시에 무모한 도전이라도 망설이지 않고 시도하겠다는 자신감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로제도 자신의 몸을 붙잡고 있던 것들을 길들여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상황을 역전시켰네요!💥

이 장면들은 모두 한 가지 공통점을 공유하고 있는데요. 바로 끊임없이 가해지는 ‘압박’을 상징화한 요소를 다루고 있다는 점입니다. 성장을 방해하고, 때로는 본인을 작게 만드는 것 같은 압력을 해체하고 벗어나며 한계를 넘고 전진하는 모습을 그려낸 것이죠. 즉 페르소나적 자기 자신을 부수는 동시에, 본인에 대한 사랑과 믿음으로 스스로를 해방하며 새롭게 피어나는 진정한 나를 표현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BLACKPINK - ‘GO’ M/V 中

이 외에도 ‘GO’ 뮤직비디오에서는 여러 상징적인 요소 또한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반복적으로 보이는 핑크색의 눈과 지구를 눈알처럼 표현한 점은 마치 어디서든 지켜보고 있는 많은 이들의 관심과 시선 속에서 오는 압박감을 상징하는 듯합니다. 후반부에 이러한 핑크색 눈동자로 뛰어드는 듯한 장면은 그 어떤 압박감이라도 정면 돌파하겠다는 멤버들의 각오와 도전 의지를 그려낸 것 같네요! 이뿐만 아니라 쿵쿵 뛰는 심장으로 압박감을, ‘GO’라는 제목을 무한 기호 (∞)처럼 연출한 타이포그래피로 무한한 가능성을 그려내었죠. 이러한 디테일은 뮤직비디오의 시각적 다이내믹을 더욱 살리면서 세심한 의미까지 담아내는 요소였네요.👀

BLACKPINK - ‘GO’ M/V 中

마지막으로 뮤직비디오 곳곳에서 찾을 수 있는 한국 전통 요소를 언급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 한국 고유의 전통 문양이나 리사가 쓴 가면 디자인, 크레딧을 태극 문양으로 구성한 디테일은 시선을 사로잡는 지점이었습니다. 이는 앞서 언급했듯이 케이팝 그룹으로서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고, 문화적 가치를 이어가는 존재가 되겠다는 포부를 보여주는 듯하네요! 또한 한국어, 한자, 영어, 힌디어, 스페인어, 태국어, 일본어의 총 7개의 언어를 사용해 ‘GO’라는 단어를 시각화한 장면은 많은 글로벌 팬의 호응을 끌어냈는데요. 다양한 언어로 외치는 “GO!”를 통해 세계 곳곳의 팬과 함께 나아가겠다는 마음을 그려낸 것 아닐까요? 세계적인 그룹으로 자리 잡은 블랙핑크의 거대한 존재감과 끝없이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확실히 보여준 뮤직비디오였습니다! 🫂


[프로덕션 탐구] 한 편의 영화 같은 뮤직비디오를 만드는 리전드 필름 🎥

aespa – ‘Armageddon’, ALLDAY PROJECT – ‘FAMOUS’ MV 中

한 편의 SF 영화 같았던 에스파의 ‘Armageddon’와 올데이 프로젝트의 ‘FAMOUS’부터 현대적 전래 동화스러운 아이브의 ‘해야(HEYA)’, XG의 ‘IYKYK’ 등 뜨거운 주목을 받았던 뮤직비디오는 바로 윤승림 감독이 이끄는 리전드 필름 (Rigend Film)의 손끝에서 탄생했습니다. 리전드 필름은 역동적인 화면 전환과 거대한 CG 스케일, 화려한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감각적으로 연출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요. 과감한 풀샷과 클로즈업을 초 단위로 교차해 내고, 탄력적인 속도의 완급 조절로 후반부에 폭발적으로 터지는 클라이맥스를 더욱 극적으로 느껴지게 하는 시각적인 빌드업이 강점이죠. 이뿐만 아니라 특유의 차분하면서도 선명한 색감은 영상의 분위기를 한층 돋보이게 합니다.

BLACKPINK - ‘GO’ M/V 中

이러한 특징은 이번 블랙핑크 ‘GO’ 뮤직비디오의 화제성을 더욱 이끌었는데요. 특유의 SF스러운 연출과 번쩍이는 빛의 적절한 활용, 아주 세밀한 후반 작업은 우주라는 배경과 멤버들에게 가해지는 여러 고난을 표현한 오브제들의 질감을 더욱 생동감 있게 그려냈죠. 이뿐만 아니라 과감한 뎁스 차이를 통해 ‘GO’의 공간감 있는 사운드를 비롯한 ‘한계’라는 상승적이고 무게감 있는 키워드를 시각적으로도 선명히 구현해 냈습니다.🎞️

예를 들어 커다란 프레싱 기계 사이에서 압박받는 제니의 경우, 다양한 각도의 장면을 빠르게 뒤섞으며 프레싱 기계의 규모를 더욱 강조하고 그 사이에서 기계를 밀어내는 제니의 행동을 생생하게 담아냈는데요. 세심한 디테일 장인들답게, 기계 겉면을 한글 단어로 디자인하며 한국 문화를 차용한 요소까지 놓치지 않았죠. 이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어둡고 차분한 색감 사이에서 빨간색과 같은 포인트 컬러를 통해 영상의 강렬한 분위기와 서사를 강조했네요! 화면을 가득 채운 스모그와 빛과 바람의 잔상 또한 광활한 공간의 깊이감과 속도감을 더욱 돋보이게 만든 점이었습니다.💨 이처럼 곡의 주제와 프로덕션의 특징이 맞물리며, 청각적 긴장감은 시각적으로도 빠르게 확장되었는데요. 덕분에 하나의 또렷한 세계관적인 이미지가 그려지며 한층 몰입감 있는 뮤직비디오가 탄생할 수 있었네요!

블랙핑크의 미니 3집 [DEADLINE]은 과감한 비트 드롭의 코러스 등 새로운 사운드를 시도하면서도 10년 동안 쌓아온 음악적 정체성 및 팀으로서의 유대감을 모두 담아낸 앨범입니다. 세계 정상 걸그룹으로 우뚝 선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쉬지 않고 나아가겠다는 도전적인 태도는 블랙핑크만의 당당한 자신감과 파급력 있는 존재감을 더욱 빛나게 하죠. 이뿐만 아니라 용기와 연대의 마음을 담은 메시지는 자신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리스너들에게 응원과 동력을 선물하는 듯합니다. 앞으로도 대담한 자기 확신을 바탕으로 한계 없이 우주를 넘어 뻗어 나갈 블랙핑크의 음악을 끝까지 응원할게요!🖤🩷


BLACKPINK - [DEADLINE] Concept Photo from Official X (@BLACKPINK)

Editing by 투명도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