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요랜드 젠존제 "굿즈 사고 시간이 남거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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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요버스 오프라인 이벤트 '호요랜드'가 3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붕괴3rd, 원신, 미해결사건부, 붕괴 스타레일, 젠레스 존 제로와 같은 호요버스 대표 게임을 한 데 모아 선보이는 행사다.
기자는 첫 날에는 체험 이벤트 위주로 체험하고자 굿즈 샵은 과감하게 포기했다.
첫 날 굿즈를 포기하고 이벤트 존으로 달려 모두 즐긴 사람 입장에서, 체험 이벤트 퀄리티는 그냥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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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요버스 오프라인 이벤트 '호요랜드'가 3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붕괴3rd, 원신, 미해결사건부, 붕괴 스타레일, 젠레스 존 제로와 같은 호요버스 대표 게임을 한 데 모아 선보이는 행사다.
젠레스 존 제로는 '뉴에리두 가든파티' 부스를 마련했다. '가든파티'라는 이름답게 빅토리아 하우스키핑 소속 엘렌, 리나, 코린과 주인공 남매가 정원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는 콘셉트다.
생각했던 것보다 부스 규모가 크지는 않았다. 입장 줄은 매우 길었지만, 사람들이 별도로 분리된 굿즈 샵으로 바로 몰렸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한산한 편이었다. 기자는 첫 날에는 체험 이벤트 위주로 체험하고자 굿즈 샵은 과감하게 포기했다.


젠레스 존 제로를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시연할 수 있는 부스가 외부에 있기에 먼저 체험했다. 시연 시간은 10분이 주어졌는데, 무념무상으로 플레이하던 도중 갑자기 게임이 멈추는 현상이 발생했다.
현장 스태프에 의하면 불안정한 인터넷으로 게임 데이터를 모두 다운로드하지 못해서 발생한 문제라고 한다. 결국 6분 정도에 시연을 중단하고 일어났다. 시연 존에서 게임이 제대로 준비되지 않고, 대응 방법이 없어 중단해야 하는 경우는 또 처음이라 당혹스러웠다.
가든 파티에서는 현장 이벤트로 나만의 그래피티를 만드는 '왔노라, 봤노라, 그렸노라!', 에테리얼을 공기총으로 사격하는 '별빛 기사, 등장!', 타이어를 굴려 핀을 쓰러뜨리는 '휠 스트라이크!'를 즐길 수 있었다. 사람이 몰려서인지 그래피티 체험은 30초 시간 제한이 있었고 타이어 볼링은 1회 시도만 가능했다.
유료 이벤트 '박스 갤럭시'는 1회 4000원으로 방부 아크릴 키링을 뽑을 수 있는 '뉴에리두'와 ZZZ 아크릴 키링, 휴대폰 거치대, 러그를 뽑을 수 있는 '가든파티'로 구성됐다. 일일 수량이 한정돼 있는데, 가든파티는 기계가 하나 밖에 없어 더 수량이 빠르게 소진됐다. 대체 왜 기계를 한 개만 둔 건지 모르겠다.


사람이 가장 많이 몰렸던 곳은 유료 이벤트 존이었다. 근처 휠 스트라이크 대기줄이 섞여 어디가 줄이고 어디에 서야 하는 지도 헷갈릴 정도였다. 가끔 러그나 휴대폰 거치대를 뽑는 사람이 나오면 작은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다.
첫 날 굿즈를 포기하고 이벤트 존으로 달려 모두 즐긴 사람 입장에서, 체험 이벤트 퀄리티는 그냥 그랬다. 포토 카드는 명함 크기의 지류 굿즈에 후면 리딤 코드도 W 엔진 배터리 1개와 소정의 데니 정도다. 그래피티 카드 역시 30초 동안 허겁지겁 그린 결과물을 출력하는 것이었다.
그나마 유료 이벤트였던 박스 갤럭시 키링 퀄리티는 나쁘지 않았다. 4000원 치고 이 정도면 꽤 괜찮다. 다들 비슷한 생각인지 줄이 굉장히 길고, 휴대폰 거치대와 러그가 포함된 가든파티 뽑기가 몰리는 원에 비해 수량이 턱없이 부족한 것이 흠이었다.
남들 다 하는 것처럼 굿즈 샵으로 먼저 달리는 것을 추천한다. 스탬프 콜렉트 이벤트 하나 없는데 이벤트 당 30분 이상 줄을 서 가며 참여할 필요는 없다. 수량이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12시 즈음엔 인기 굿즈들은 모조리 품절되는 수준이었다. 반드시 굿즈를 우선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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