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넘기는 전남 산불…함평 화재 '산불 3단계'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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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과 순천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가 날을 넘기게 됐다.
특히 함평에서 발생한 산불은 대규모 불길 확산이 이뤄지며 대응 단계가 '산불 3단계'로 격상됐다.
3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19분쯤 전남 함평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오후 3시10분을 기준으로 '산불 2단계'가 발령된 산불은 주불 진화율이 60%에 달했지만, 건조한 날씨와 강풍의 영향으로 삽시간에 대규모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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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ha 산림 소실…순천 산불은 진화율 60%
(함평=뉴스1) 최성국 기자 = 전남 함평과 순천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가 날을 넘기게 됐다.
특히 함평에서 발생한 산불은 대규모 불길 확산이 이뤄지며 대응 단계가 ‘산불 3단계’로 격상됐다.
3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19분쯤 전남 함평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오후 3시10분을 기준으로 ‘산불 2단계’가 발령된 산불은 주불 진화율이 60%에 달했지만, 건조한 날씨와 강풍의 영향으로 삽시간에 대규모 확산됐다.
산림당국은 이날 오후 10시30분을 기점으로 함평 산불에 ‘산불 3단계’를 발령했다.
현재 진화율은 29% 수준이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지만 산불의 영향으로 소실된 산림은 약 280ha로 추정되고 있다.
또 산기슭에 위치한 비닐하우스 2동과 돈사 2동 등 4동이 전소됐다. 인근 마을 주민 43명은 안전을 위해 신광게이트볼장으로 피신했다.
같은날 오후 1시40분쯤 발생한 전남 순천 산불도 오후 4시20분을 기준으로 ‘산불 2단계’가 발령됐다.
이날 오후 10시30분을 기준으로 산불 진화율은 60%, 산불 영향구역은 약 81ha로 추정된다.
이곳 또한 주민 76명이 인근 평촌경로당으로 대피했다.
각 지역에선 산불진화헬기가 모두 철수한 가운데 공중진화대, 산불재난 특수진화대원 등만이 투입돼 야간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림청 관계자는 "함평 산불이 대규모로 확산돼버렸다"며 "안전에 유의하면서 산불의 확산을 차단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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