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K5 부분변경은 이런 모습, 후면부 K8 스타일로 진화

기아 K5 부분변경 예상도가 공개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Kolesa.ru에 게재된 K5 부분변경 예상도는 최근 국내에서 포착된 테스트카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K5 부분변경 내외관은 완성도 높은 기존 디자인을 바탕으로 디테일이 강화된다. 신형 K5는 올해 10월 출시된다.

현행 K5는 지난 2019년 12월 출시된 3세대 풀체인지 모델이다. 3세대 K5는 파격적인 디자인 등 높은 상품성을 바탕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2020년에는 총 8만4550대가 판매됐는데, 경쟁 모델인 현대차 쏘나타의 연간 판매량을 K5 첫 출시 10년만에 앞서는 기록이다.

다만 지난해에는 쏘나타가 총 4만8308대로 K5 3만1498대보다 더 많이 팔렸다. K5는 약 4년만에 부분변경을 거치는데, 상품성이 강화될 전망이다. K5 부분변경 내외관은 완성도 높은 기존 디자인을 바탕으로 디테일이 강화된다. 전면부는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이 수정된다.

주간주행등은 기존 모델과 다르게 헤드램프 상단에 배치된다. 새롭게 디자인된 범퍼가 제공된다. 측면부는 부분변경 모델인 만큼 신규 휠과 가니쉬 추가 등 일반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후면부는 비교적 크게 변하는데, 좌우가 연결된 테일램프 끝이 범퍼까지 내려오게 된다.

기아 K8과 유사하다. 실내에는 디지털 계기판과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연결된 커브드 디스플레이, 신형 스티어링 휠 등이 적용된다. 개선된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지원한다. 파워트레인은 1.6 가솔린 터보와 2.0 가솔린, 2.0 하이브리드, 2.0 LPi 등 기존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