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코 인사이드] 소노의 ‘황금 막내’ 장유빈 치어리더, “소노에서 데뷔해서 너무나도 행복해요”

본 인터뷰는 2025년 3월 중하순에 진행했으며, 바스켓코리아 웹진 2025년 4월호에 게재됐습니다. (바스켓코리아 웹진 구매 링크)
장유빈 치어리더는 2024~2025시즌에 고양 소노의 치어리더로 합류했다. 더 자세하게 이야기하면, ‘치어리더’란 직업을 얻은 후 처음으로 코트를 밟았다. 그러나 누구보다도 활기차고, 누구보다도 에너지를 보여주고 있다.
본인 스스로도 만족감을 표현했다. “너무나도 잘 맞는 직업 같아요. 전공과 상관없이, 치어리더를 계속 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누구보다 응원에 진심이고 열정적었다.
자기 소개부터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고양 소노를 응원 중인 장유빈 치어리더입니다.
이번 시즌이 처음이라고 들었습니다.
네, 치어리더로 소노에서 처음 데뷔하게 됐어요. 많은 것들을 배우고, 지금은 야구까지 하게 됐어요. 그 동안 배운 게 엄청난 도움이 되고 있어요. 무엇보다 소노에서 데뷔해서, 너무 행복해요.
어떤 걸 많이 배우셨나요?
치어리더의 역할은 팬 분들의 호응을 유도하고, 팬 분들과 응원을 하는 거잖아요. 저희 트윙클 팀 같은 경우, 가끔은 관객 분들과 가까운 곳에서 함께 응원하는 걸 좋아해요. 그때 팬 분들과 소통하고, 함께 응원하는 걸 많이 배운 것 같아요.
어떤 때 제일 재미있으세요?
직관을 가까이서 하면서 응원하는 것도 재미있었지만, 팬 분들과 가까운 자리에서 함께 응원할 때가 제일 재미있었어요. 앞에서 호응을 너무 잘해주셔서, 저도 같이 신났던 것 같아요(웃음).
원래 춤을 좋아하셨나요?
원래 춤추는 걸 좋아했어요. 제가 일하던 곳에서 음악이 나오면, 춤을 추곤 했거든요.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도 좋아하고요. 함께 계셨던 이사님도 저를 좋게 봐주시고, “치어리더 면접을 한 번 보자”라고 하셔서, 치어리더 면접을 봤어요.
치어리더를 해보니까, 본인에게 잘 맞는다고 느껴지나요?
처음에는 정보가 없었어요. 하지만 일을 하다 보니, 적성에 더 맞는 것 같아요. 전공과 관련이 없지만, 이 길로 계속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떤 점이 잘 맞는다고 느끼세요?
저는 이 팀에 들어온 지 얼마 안 됐어요. 신입이기도 하고요. 그렇지만 대표님과 언니들이 너무 잘 가르쳐주셔서, 제가 더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어요. 힘든 직업임에도 불구하고, 언니들한테 잘 배우고 있어요. 그리고 관객들과 소통하고 응원하는 게 너무 재밌어요.
그럼 농구의 매력은 어떤 거라고 생각하세요?
수비와 공격이 빠르게 왔다 갔다 하며, 점수가 금방 나올 수 있는 스포츠라는 거예요. 그래서 매 순간 긴장감을 느끼고 있어요.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그런 매력적인 스포츠라고 생각해요.
특별하게 응원하는 선수가 있나요?
저는 모든 선수 분들을 좋아해요(웃음). 하지만 굳이 뽑자면, 앨런 윌리엄스를 뽑고 싶어요. 플레이가 멋져요. 하지만 모든 선수 분들이 다 멋지세요.
처음으로 단상에 섰던 순간을 기억나세요?
처음 리허설을 할 때, 기억에 남아요. 첫 경기 또한 기억이 많이 남아요. 신입이라 부족한 점이 많았는데, 언니들이 옆에서 많이 도와주세요. 그게 너무 고마웠어요. 지금도 실수를 하면, 가끔 언니들에게 애교를 부리면서 퉁치고 있어요(웃음). 언니들이 잘 받아주시지만, 실수는 그만해야 해요!
막내이신데 언니들의 사랑을 어떻게 받고 계시나요?
지금의 언니들을 만나서 정말 다행이고, 감사하게 생각해요. 언니들이 항상 저의 부족한 점을 다듬어주고, 저를 돌봐주시거든요. 다른 팀에서는 이런 걸 경험하지 못할 것 같아요. 그래서 더 감사하게 느끼고 있어요.
어떤 치어리더가 되고 싶으세요?
어떤 경기에서든, 제가 응원하는 순간이 팬 분들의 기억에 남았으면 좋겠어요. 저와 함께 응원했던 그 순간의 감정을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아까 짧게 이야기하셨지만, 야구 응원도 시작했다고 하셨습니다.
시범 경기 때 한 번 갔었고, 이번 개막식 때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어요. 그런데 야구장은 너무 크더라고요(웃음).
농구 응원과 야구 응원의 차이가 있다면?
농구장은 많은 사람들과 가까이서 응원할 수 있고, 야구장은 대부분 단상에서 응원하게 돼요. 그래서 더 많은 사람들과 화합하는 느낌이에요.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려요.
이번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아쉬운 점도 있지만, 뿌듯한 점도 그만큼 많았어요. 남은 경기도 정말 열심히 응원할 거예요. 소노도 화이팅! 팬 분들도 경기장에서 뵙기를 기대할게요!
일러스트 = 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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