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K-컬처 박람회, 체험 콘텐츠·공연 라인업 공개…독립기념관서 9월 2일 개막
아이딧 등 출연, 폐막식은 김용빈·김다현 무대

오는 9월 독립기념관에서 열리는 ‘2026 천안 K-컬처 박람회’가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콘텐츠와 인기 아티스트 공연을 앞세워 K-컬처 축제의 열기를 끌어올린다.
천안시는 21일 ‘2026 천안 K-컬처 박람회’의 참여형 콘텐츠와 주요 공연 프로그램 라인업을 공개했다. 박람회는 오는 9월 2일부터 6일까지 독립기념관에서 민족 고유의 정신(K-SOUL)을 기반으로 한 전통문화부터 최신 K-콘텐츠까지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복합 문화축제로 꾸며진다.
올해 박람회는 관람 중심을 넘어 직접 체험하는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장에서는 전통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한복 체험을 비롯해 K-콘텐츠 속 다양한 캐릭터를 표현하는 ‘K-ICON 코스프레’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자신만의 아이돌 콘텐츠를 제작하는 ‘K-POP AI 아이돌 체험’도 마련돼 최신 디지털 기술과 K-팝을 접목한 새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도 화려한 출연진으로 관람객들의 기대를 모은다. 9월 5일에는 SBS 파워FM 인기 프로그램 ‘두시탈출 컬투쇼’ 특집 공개방송이 진행된다. 방송에는 키스오브라이프, 트리플에스, 이창섭, 아이딧, 박혜원, 도드리, 하성운, 비트박서 윙이 속한 비트펠라하우스가 출연하며, 방송인 김태균과 가수 소유가 진행을 맡아 공연과 토크를 함께 선보인다.
박람회 마지막 날인 6일에는 폐막식 축하공연이 열린다. 김용빈과 추혁진, 김다현, 나율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사하며 5일간 이어진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24일 토크콘서트 출연진을 포함한 추가 프로그램과 세부 운영계획도 공개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K-컬처를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차별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전통문화와 첨단기술, K-팝 공연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는 물론 천안의 문화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K-컬처를 단순히 보고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체험하는 것이 올해 박람회의 핵심”이라며 “관람객 모두가 다양한 방식으로 K-컬처를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김창영 기자 cy1220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