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감성 해안길 코스, 오륙도해맞이공원부터 광안대교 야경까지 즐기기

2025 코리아둘레길 걷기 여행 주간, 지금 걷기 딱 좋은 부산 바다길
바다를 따라 걷는 길, 발밑으로 부서지는 파도 소리, 그리고 저 멀리 붉게 물드는 노을,
부산은 단순한 바다 도시를 넘어, 감성을 채워주는 해안길 여행지로 손꼽힙니다.
특히 2025년 봄, '코리아둘레길 상반기 걷기 여행 주간'의 시작점이 된 오륙도해맞이공원은지금 가장 걷기 좋은 바닷길이자, ‘남파랑길’의 관문으로 주목받고 있어요.

이번엔 하루 코스로도 충분히 매력적인,오륙도해맞이공원에서 시작해 광안대교 야경으로 마무리되는 부산 해안길 감성 코스를 소개할게요.코리아둘레길과 함께, 걷는 즐거움이 배가 되는 부산의 하루, 지금 출발합니다. 🌊🌇

오륙도 해맞이공원

🌅 1. 오륙도 해맞이공원 – 남파랑길의 시작, 걷기 여행의 출발점
2025년 4월 18일, 이곳 오륙도해맞이공원에서는‘2025 코리아둘레길 상반기 걷기 여행 주간’ 선포식이 열렸어요.부산 시민들과 ‘걷기 원정대’가 함께 남파랑길을 따라 걸으며바다와 길,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걷기 문화를 알리는 의미 깊은 행사였죠.

여행자라면 이 감성을 따라, 오륙도 스카이워크에서 시작을 기념하는 사진 한 컷,그 뒤로는 탁 트인 남해를 바라보며 걷는 즐거움을 온몸으로 느껴보세요.

📍 입장 무료 / 운영시간 오전 9시~오후 6시
📌 ‘해파랑길 안내소’엔 코리아둘레길 명예의 전당도 새롭게 조성됨!(전 구간 4,500km 완보자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어요.)

이기대 해안산책로 (출처 : 한국관광공사)

🌿 2. 이기대 해안산책로 – 가장 부산다운 바다 길
오륙도해맞이공원에서 이기대 해안산책로로 이어지는 구간은남파랑길의 일부이자, 부산시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걷기 명소입니다.절벽과 숲길이 바다와 어우러지며, 걷는 내내 숨이 깊어지고 마음이 가벼워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

🚶 코스 정보
총 길이 약 4.7km / 왕복 2시간 이내
중간에 만나는 나무 데크, 암석 전망대, 푸른 숲길은 사진 찍기에도 최고

광안리 해변 (출처 : 네이버 플레이스)

🏖️ 3. 광안리 해변 – 바다와 도시가 어우러진 감성 스팟
트레킹 후엔 광안리로 이동해 잠시 쉬어가볼까요?푸른 바다와 하얀 모래, 감성 카페와 포토존이 가득한 이곳은부산 바다의 낭만과 여유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에요.
📷 추천 포인트
- 해변 데크 위 LOVE 조형물
- 바다를 배경으로 한 루프탑 카페
- 광안대교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벤치 구간

🌤 봄철 지금이 가장 예쁜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계절이니, 여유롭게 앉아 파도를 바라보며 쉬어보세요.

광안대교 (출처 : 한국관광공사)

🌉 4. 광안대교 야경 – 하루의 감성을 채워주는 밤
부산 감성 여행의 대미는 단연 광안대교 야경이에요.하늘빛이 점차 어두워질 무렵, 광안대교에는 형형색색 조명이 켜지고,부산만의 화려하면서도 따뜻한 밤 풍경이 펼쳐지죠.

🌃 추천 감상 포인트
- 광안리 백사장 중앙부
- 민락수변공원
- 루프탑 감성 카페에서 조명과 음악을 함께 즐기기

🚶‍♀️ 함께 걸으면 더 특별해지는, 코리아둘레길의 하루
지금 이 길을 걷는다는 건 단순한 여행이 아닙니다.2025년, 대한민국을 따라 이어지는 4,500km 코리아둘레길의 일부를 함께하고 있는 거예요.
남파랑길, 해파랑길, 서해랑길, 평화의 길까지 모두가 함께 걸으며 자연을 느끼고, 건강을 챙기고, 우리나라를 더 사랑하게 되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