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코로나 안내문자, 7일부터 발송중단

안세희 기자 2023. 2. 6.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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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7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 재난 문자 발송을 중단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18일 '단순한 확진자 수는 재난문자로 발송하지 말라'고 권고하는 내용의 공문을 전국 시·도에 보냈다.

이에 따라 여러 지자체가 잇따라 재난문자 발송을 중단한 데 이어 부산시도 중단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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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긴급문자 개선 계획

부산시가 7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 재난 문자 발송을 중단한다고 6일 밝혔다.

7일부터 부산지역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 문자 발송이 중단된다는 내용의 재난문자. 이원준 기자


앞서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18일 ‘단순한 확진자 수는 재난문자로 발송하지 말라’고 권고하는 내용의 공문을 전국 시·도에 보냈다.

확진자 수 위주의 재난문자 반복 송출에 따른 이용자 피로감이 높아진 데다 재난문자 효과가 떨어질 우려도 있다는 취지에서다.

이에 따라 여러 지자체가 잇따라 재난문자 발송을 중단한 데 이어 부산시도 중단을 결정했다.

행안부 집계에 따르면 2020∼2022년 3년간 전국 지자체가 발송한 코로나 관련 재난문자는 14만5000여 건이다. 가장 많은 코로나 재난문자가 발송된 것은 2020년 12월(1만490건)이고, 가장 적었던 때는 2021년 3월(2451건)이다.

행안부는 이와 함께 재난문자 발송 체계를 전반적으로 손질해 이달 말까지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심야시간대 긴급 재난문자 데시벨을 낮추고, 재난문자 발송 주체를 현재 행안부 장관과 지자체장, 기상청장 외에 재난관리에 책임이 있는 장까지 확대하는 내용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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