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동부 격전지서 공세…방어선 돌파 시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군이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전선 격전지인 포크로우스크에서 방어선을 뚫기 위해 공세를 펴고 있다고 우크라이나 매체들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군은 도네츠크주 포크로우스크 방어선에서 자국군을 밀어내기 위한 러시아군의 공격이 이날 들어 오후 4시까지 모두 30차례 있었다고 밝혔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군 병참기지인 포크로우스크 점령을 동부전선 1차 목표로 삼고 인근 마을을 차례로 점령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러시아군이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전선 격전지인 포크로우스크에서 방어선을 뚫기 위해 공세를 펴고 있다고 우크라이나 매체들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군은 도네츠크주 포크로우스크 방어선에서 자국군을 밀어내기 위한 러시아군의 공격이 이날 들어 오후 4시까지 모두 30차례 있었다고 밝혔다.
포크로우스크의 마을 2곳에서는 이날 하루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민간인 3명이 숨졌다고 지역 당국은 전했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군 병참기지인 포크로우스크 점령을 동부전선 1차 목표로 삼고 인근 마을을 차례로 점령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검찰은 포크로우스크에서 남동쪽으로 18㎞ 떨어진 셀리도베 마을에서 이달 초 붙잡힌 자국군 포로 4명이 사살됐다고 이날 주장했다.
서방 분석가들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23일 현재 포크로우스크 남동쪽 8㎞ 지점까지 진출했으며 셀리도베 마을은 함락 직전이다.
우크라이나 북동부 하르키우주 쿠피안스크에서도 러시아군의 공습으로 주민 1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고 우크라이나 국영통신 우크린폼이 보도했다.
러시아군은 2022년 2월 침공 직후 이 지역을 점령했다가 같은 해 9월 우크라이나군에 내줬다.
dad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진흙 처박힌 차량에 시신 방치…"세상 종말 같아" 스페인 대홍수 | 연합뉴스
- "잘못을 고백합니다"…'비빔대왕' 유비빔씨, 돌연 가게 접기로 | 연합뉴스
- 경찰서 유치장서 40대 피의자 식사용 플라스틱 젓가락 삼켜 | 연합뉴스
- 은평구서 30대 아들이 70대 아버지 살해…긴급체포 | 연합뉴스
- 지하 벙커 물 채워 감금…"13시간 남았어" 지인 가혹행위한 40대 | 연합뉴스
- 9살·10살 자녀 둔 30대 엄마 뇌사 장기기증으로 6명 살려 | 연합뉴스
- '머스크가 반한' 사격 김예지, 테슬라 앰배서더 선정…국내 최초(종합) | 연합뉴스
- 김남국, 文 전 대통령에 "신선놀음 그만하고 촛불 들어야" | 연합뉴스
- 北 억류된 선교사 아들 "결혼식에 아버지 오셨으면" | 연합뉴스
- 트럼프 "여성이 좋아하든 싫어하든 보호"…해리스 "여성 모욕"(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