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아호 물안개와 금낭화 군락지,
이곳이 바로 전북 완주의 숨은 보석
대아수목원, 전북 완주에서 만나는 사계절 자연학교

전북 완주군 동상면 대아저수지 옆에 자리한 대아수목원은 150ha가 넘는 대지에 30여만 그루의 관상수가 자라나는 숲 속 정원입니다. ‘자연을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주제로, 다양한 식물과 계절의 변화를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산림문화 공간입니다.

수목원 안에는 산림문화전시관·열대식물원·산림생태체험관을 비롯해, 계절마다 색다른 매력을 뽐내는 금낭화 자생군락지, 장미원, 풍경이 있는 뜰 등 전문정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희귀·특산식물 135종을 포함해 총 2,683종의 식물을 만날 수 있으며, 산책로를 따라 천천히 걸으며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됩니다.
대아호, ‘동양의 나이아가라’라 불리던 물의 정원

대아수목원의 배경이 되는 대아호는 고산면 소향리와 동상면 대아리에 걸쳐 있으며, 운장산과 위봉산이 빚어낸 풍광이 호수를 감싸고 있습니다. 1982년 새로 쌓아 올린 댐 위로 떨어지던 폭포수의 장관은 한때 ‘동양의 나이아가라’로 불리기도 했죠.

이 호수는 큰 까마귀 부리를 닮았다 하여 ‘대아호’라 불리며, 해 질 무렵 호반을 붉게 물들이는 낙조가 특히 유명합니다. 대아호에서 동상저수지까지 이어지는 20km 호반도로는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드라이브 코스이며, 해 뜰 무렵 물안개가 호수 위에 피어오르는 모습은 그야말로 한 폭의 수채화 같습니다.
계절마다 물드는 풍경

봄 : 샛노란 복수초, 매화, 동백, 명자꽃이 차례로 피어나 수목원 곳곳을 물들입니다. 특히 금낭화 자생군락지는 봄철 필수 방문지로 꼽힙니다.
여름 : 울창한 나무 그늘과 시원한 바람, 그리고 대아호의 푸른 물결이 더위를 잊게 합니다.
가을 : 영산홍과 철쭉, 단풍이 어우러진 산책길과 낙엽 밟는 소리가 정취를 더합니다.
겨울 : 눈꽃이 얹힌 나무와 고요한 호수가 만들어내는 풍경은 마치 나무들의 제국에 들어선 듯한 고즈넉함을 전합니다.
체험 요소와 추천 대상

아이들과 함께하는 유아숲체험원과 산림문화체험교실
식물과 꽃을 좋아하는 분들을 위한 전문정원 산책
사진 애호가들에게 인기 있는 물안개·낙조 촬영 포인트
드라이브 여행과 연계할 수 있는 대아호 호반길
이용 정보

위치 : 전북 완주군 동상면 대아수목로 94-34
운영시간 : 하절기(3~10월) 09:00~18:00 / 동절기(11~2월) 09:00~17:00 (입장 마감은 1시간 전)
휴관일 : 1월 1일, 설·추석 당일
입장료 : 무료
주차 : 가능(장애인 주차 구역 있음)
편의시설 : 장애인 화장실, 유모차·휠체어 대여 가능, 방문자센터, 산림생태체험교육실
문의 : 063-290-5438
홈페이지 : 대아수목원 공식 홈페이지
마무리 감상포인트

대아수목원은 그저 꽃과 나무를 구경하는 공간이 아니라, 자연과의 대화를 배우는 학교이자 마음을 쉬게 하는 안식처입니다. 봄의 금낭화, 여름의 청량한 호수, 가을의 단풍, 겨울의 설경까지… 사계절 내내 같은 모습이 단 하루도 없습니다.
바쁘게 지나온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꽃과 나무가 들려주는 사계절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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