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터널 입구에 등장한 ‘꾀·끼·깡·꼴·끈’…의미 알고 보면 더 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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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도시고속도로의 터널 입구에 의미를 전혀 알 수 없는 '꾀·끼·깡·꼴·끈'이라는 문구가 등장했다.
온라인에서 황당하다는 반응이 터져나오자 결국 해당 문구를 설치한 부산시설공단이 이를 철거키로 했다.
23일 부산시설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부산 도시고속도로 대연터널 입구 위에 공공디자인 개선 사업의 하나로 '꾀·끼·깡·꼴·끈' 이라고 적은 대형 문구를 지난 21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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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도시고속도로 입구 위 정체불명 문구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3/mk/20240523135403433rhjv.jpg)
23일 부산시설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부산 도시고속도로 대연터널 입구 위에 공공디자인 개선 사업의 하나로 ‘꾀·끼·깡·꼴·끈’ 이라고 적은 대형 문구를 지난 21일 설치했다.
해당 문구는 박형준 부산시장이 지난 1일 2일 시무식에서 공직자가 가져야 할 5가지 덕목으로 한 작가의 말을 인용해 “공적 선의를 가진 존재로서 우리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선 꾀(지혜), 끼(에너지·탤런트), 깡(용기), 꼴(디자인), 끈(네트워킹)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배경을 전혀 알 수 없는 시민들은 대체로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도 해당 문구를 찍은 사진들이 잇따라 올라왔다.
이 문구가 박 시장의 발언 중 일부를 발췌한 것이란 사실이 전해지자 “부산시 산하 공무원들끼리만 돌려보면 될 이야기를 터널 위에다 왜 예산을 들여 붙여놓았느냐”, “부산시설공단의 용비어천가”, “흉물이다” 등의 반응도 터져나오고 있다.
부산시설공단은 부정적인 여론을 감안해 해당 문구를 철거키로 했다.
부산시설공단 관계자는 “논란이 되는 것과 관련해 내부적으로 어떻게 할지를 논의하고 있다”며 “우선 가림막으로 문구를 가리고 시설물을 철거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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