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바지 물빠짐, '이것' 넣어주면 걱정 끝이에요"...물빠짐 방지하는 간단한 요령
청바지 세탁 어떻게 하고 계시나요?
청바지는 세탁하지 않는게 가장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옷에 얼룩이나 이물질이 묻었다면 세탁 할 수 밖에 없는데요.
특히 처음 세탁할 때 물빠짐이 가장 심하므로, 첫 세탁은 드라이 클리닝을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하지만 매 번 드라이 클리닝을 맡길 순 없는법.
집에서도 간단하게 물빠짐 없이 세탁하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물빠짐 막아주는 홈 청바지 세탁법
물빠짐 막는 청바지 세탁의 비결은 바로 소금입니다. 청바지를 처음 세탁 할 때, 하루 정도 소금물에 담가두면 다음 세탁에서 물빠짐이 현저히 줄어드는데요.
청바지가 담길만한 바가지에 물을 부어 준비한 뒤 소금 한 컵 정도를 넣고 소금을 완전히 녹여줍니다. 여기에 청바지를 담궈두는 것만으로도 간단하게 물빠짐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소금은 직물의 염료를 안정화시켜주는 역할을 해 색상을 보존하는데 도움을 주는데요. 소금의 나트륨 염화물 성분이 섬유에 있는 염료 분자와 결합하여 염료가 물에 녹아나가는 것을 막아줍니다.
이는 생지 데님 같은 옷의 이염 방지에도 효과가 있는데요.
생지 데님과 밝은 옷을 함께 입었다가 청바지의 색이 옷에 물든 경험을 겪어본 적 있을텐데요. 세탁 전, 소금물에 충분한 시간을 담궈주면 이염 방지에도 도움을 줍니다.
또한, 이 방법은 빨간색 옷이나 검은색 옷의 물빠짐 방지에도 좋은 방법입니다.
알아두면 유용한 청바지 세탁 꿀팁
청바지를 다른 빨래와 섞어 세탁하는 것은 다른 옷에 이염 시킬 위험이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청바지를 세탁 할 때에는 청바지만 단독으로 세탁하고, 지퍼와 버튼을 채운 뒤 뒤집어 찬물과 함께 중성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물빠짐과 마찰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뒤집어서 빨고, 찬물로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청바지는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말리는 것이 바람직하며, 옷에 뒤틀림을 막기위해 옷걸이보단 건조대 위에 늬어넓게 펼쳐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