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5G 중간요금제' 나온다..기존과 뭐가 다른가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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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5세대(5G) 요금제 다양화, 통신시장 경쟁 활성화를 통해 통신요금에 대한 소비자 부담 완화를 꾸준히 추진한다.
우선 박 차관은 통신사들과 5G 중간요금제 추가 출시, 시니어요금제 연령별 세분화 등을 두고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신규 5G 중간요금제에 대해선 이르면 이달 중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빠르면 3월 내로 다양한 중간요금제를 낼 수 있도록 협의하고 있다"며 "가능하면 3월 중에 마무리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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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와 중간요금제 조속 출시 협의 중
시니어요금제 연령 세분화
신규사업자 통해 경쟁 활성화"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박윤규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최근 기자들과 만나 "소비자 선택권이 보장될 수 있는 원칙"을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우선 박 차관은 통신사들과 5G 중간요금제 추가 출시, 시니어요금제 연령별 세분화 등을 두고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신규 5G 중간요금제에 대해선 이르면 이달 중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빠르면 3월 내로 다양한 중간요금제를 낼 수 있도록 협의하고 있다"며 "가능하면 3월 중에 마무리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시니어요금제는 연령을 세분화하는 방향으로 협의가 논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인 연령대를 세분화해 각 연령에 알맞는 맞춤형 요금제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앞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지난해 8월 5만~6만원대 5G 중간요금제를 각각 출시한 바 있다. 다만 기본데이터제공량이 25~31GB에 그치면서 40~100GB 사이 데이터를 제공하는 중간요금제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정부도 소비자 선택권 다양화 측면에서 추가적인 중간요금제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언급해 온 바 있다.
박 차관은 지난해 12월 과기정통부가 할당조건 미이행을 이유로 KT와 LG유플러스로부터 회수한 28㎓ 주파수에 대해선 신규사업자 진입을 통해 경쟁을 활성화시키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그는 "공개토론회에서 해외 사례를 통해서 확인한 바와 같이 사업자가 많아지고 경쟁이 활성화되면 요금은 그것을 통해서 내려올 수 있다는 게 확인됐다"며 "이러한 기조 하에 태스크포스(TF)를 통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했다. 제4이통사 형성까지 고려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과기정통부는 2·4분기 28㎓ 주파수 할당방안을 마련해 공고를 진행하고, 올해가 지나기 전에 신규 사업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박 차관은 "어려운 주제일 수 있지만, 경쟁활성화와 이용자 후생이라고 하는 2가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정책적 과제라고 본다"며 "신규 사업자 발굴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5G #제4이통 #과기정통부 #28㎓ #중간요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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