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에 정부 기념패 전달한 멕시코…“내년에도 올래요?” 묻자 “예스!” [현장영상]

조용호 2026. 5. 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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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대통령이 방탄소년단, BTS의 2027년 멕시코 재방문 계획을 직접 공개했습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현지 시각 7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BTS가 2027년 멕시코로 돌아온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공개된 영상에서 셰인바움 대통령은 BTS에게 "아미(BTS 팬덤)와 멕시코의 모든 젊은이를 대표해서 제안한다"면서 “내년에 다시 멕시코에 오고 싶으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영상에서 BTS 멤버들은 모두 “네”라고 답했습니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물론 일정을 조율해야 하고 시기는 정해야 하지만, 이 그룹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소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월드투어 '아리랑' 멕시코 공연을 앞둔 BTS는 전날 멕시코시티 국립궁전을 방문해 셰인바움 대통령과 약 40분간 환담했습니다.

멕시코 정부는 이날 BTS를 ‘귀빈 방문객’으로 예우했으며, 멕시코 청년들에게 영감을 주고 평화와 다양성의 가치를 전한 공로를 기리는 정부 기념패도 전달했습니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BTS 영접 과정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셰인바움 대통령이 BTS를 국립궁전 내부로 직접 안내하고, 그 과정에서 “밖으로 나가 팬들을 보고 싶으냐”고 제안한 뒤 함께 발코니로 이동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또 BTS가 발코니에 등장해 궁전 앞 소칼로 광장에 모인 팬들에게 인사하고, "우리는 여기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외치는 장면도 포함됐습니다.

이날 광장 일대에는 BTS를 보기 위한 약 5만 명의 팬들과 시민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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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호 기자 (silentc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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