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양용은, PGA 챔피언스 투어 개막전에서 나란히 ‘톱10’ 진입 실패

김석 기자 2026. 1. 2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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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이 25일 열린 PGA 챔피언스 투어 미쓰비시 일렉트릭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도중 2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최경주와 양용은이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 투어 시즌 개막전에서 ‘톱10’ 진입에 실패했다. 최경주는 공동 28위, 양용은은 공동 15위로 대회를 마쳤다.

양용은은 25일 미국 하와이주 후알랄라이GC(파72)에서 열린 올 시즌 챔피언스 투어 개막전 미쓰비시 일렉트릭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최종 3라운드에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양용은은 공동 15위를 기록했다. 공동 9위 베른하르트 랑거(독일), 스티븐 에임스(캐나다·이상 14언더파 202타)와는 3타 차이다.

2022년 챔피언스 투어에 데뷔한 양용은은 지난 4년간 107개 대회에 출전, 우승 한 번을 포함해 통산 22차례 ‘톱10’에 들었다.

2024년 메이저 대회인 더 시니어 오픈 챔피언십 등 챔피언스 투어 통산 2승이 있는 최경주는 이날 2타를 줄였지만 공동 28위(7언더파 209타)에 그쳤다.

우승은 이날 8언더파를 쳐 최종 합계 23언더파 193타를 기록한 스튜어트 싱크(미국)에게 돌아갔다.

PGA 투어 통산 8승을 기록한 싱크는 2023년 챔피언스 투어에 데뷔했다. 이번 우승으로 통산 5승째를 거뒀다.

2007년 US오픈과 2009년 마스터스 토너먼트 우승 등 PGA 투어 통산 3승을 거둔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가 3타 차이로 준우승(20언더파 196타)을 차지했다.

지난 19일 끝난 PGA 투어 시즌 개막전 소니오픈에서 PGA 투어 역사상 8번째 최고령 컷 통과를 기록한 뒤 이번 대회에 출전한 ‘곧 63세’ 비제이 싱(피지)은 공동 12위(12언더파 204타)를 기록했다.

김석 선임기자 s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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