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민주 ‘금투세 당론’, 지도부에 위임키로…유예 무게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sgmaeng@mkinternet.com) 2024. 10. 4. 12: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4일 내년 시행 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 도입 문제와 관련한 당론 결정을 지도부에 위임하기로 했다.

그동안 이재명 민주당 대표 등 지도부가 금투세 유예에 무게를 뒀던 것을 고려할 때 결국 금투세 시행을 유예하는 방향으로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편, 이재명 대표가 지난 8월 전당대회 당시 금투세 유예론을 주장한 이후 현 지도부 인사들도 유예 혹은 폐지론에 힘을 싣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4일 내년 시행 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 도입 문제와 관련한 당론 결정을 지도부에 위임하기로 했다. 그동안 이재명 민주당 대표 등 지도부가 금투세 유예에 무게를 뒀던 것을 고려할 때 결국 금투세 시행을 유예하는 방향으로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노종면 원내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지도부 위임에 대해 일부 반대하는 의원들이 있었으나 다수 의원들은 위임하기로 했다”며 “당론 결정과 결정 시점 두 가지 모두를 위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의원총회는 오전 10시30분부터 2시간 가량 비공개로 진행됐다. 의총에선 금투세의 전면적 시행을 요구하는 찬성파와 유예·폐지를 요구하는 반대파 간 토론이 치열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재명 대표가 지난 8월 전당대회 당시 금투세 유예론을 주장한 이후 현 지도부 인사들도 유예 혹은 폐지론에 힘을 싣고 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