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천문학적 비용을 투자한 땅을'' 한국 정부가 구매한 이유

1978년 박정희 정부가 매입한 아르헨티나 한국 땅의 배경과 규모

1978년, 박정희 정부는 남미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주에 약 210만 달러(당시 환율 약 12억 원)를 들여 축구장 수백 배 넓이인 약 2만 헥타르(서울시의 3분의 1, 여의도의 79배에 달하는 방대한 땅)를 매입했다. 이 땅은 농업 이민과 식량 자급을 목표로 한 국책 사업의 일환이었다. 당시 사람의 왕래가 거의 없고 건조해 농사에 적합하지 않은 땅이라 약 40년간 사실상 방치되었다. 한국 정부 소유의 ‘야따마우까 농장’ 혹은 ‘캄포 코레아’로 불리고 있다.

KBS 방송화면 캡처

아르헨티나 경제 위기 속 땅 매각과 한국 땅의 재평가

최근 아르헨티나는 심각한 경제 위기로 물가 상승률이 50%를 넘을 정도로 혼란을 겪었다. IMF 구제금융을 받는 상황에서 국가는 재정 확보를 위해 토지 매각을 고려했다. 하지만 놀랍게도 한국이 이미 해당 지역에 대규모 땅을 소유하고 있었으며, 이 사실이 현지 경제 및 국제사회에 상당한 파장을 일으켰다.

한국 스마트팜 기술 접목으로 미래형 농장으로 변신

문재인 대통령 방문 이후, 한국의 최첨단 스마트팜 기술과 농업용 로봇을 투입해 기존의 ‘불모지’였던 이 땅을 첨단 농업단지로 탈바꿈시키는 프로젝트가 추진되었다. 무인 농업기술과 데이터 기반 영농 시스템 등으로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면서 기존 가치 없는 땅이 미래 자원으로 거듭나게 된 것이다. 농업 혁신과 첨단 기술력이 결합해 한국 땅이 국제적으로 주목받는 계기가 되었다.

땅 밑 매장된 자원: 리튬, 셰일가스, 석유 등 세계적 자원 보고

이 땅의 진짜 가치는 지하 자원에서 나왔다. ‘하얀 석유’라 불리는 리튬 광물이 대규모로 매장됐으며, 세계 3위 수준의 셰일 가스와 석유도 발견되었다. 리튬은 전기차 배터리, 2차전지 등 미래 산업 핵심 자원으로, 글로벌 경쟁이 극심한 광물이다. 중국은 수조 원을 투자해 리튬 독점에 도전했으나 정작 이 부지는 한국이 소유해 당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중국 투자와 한국 소유권 충돌: 국제 자원 경쟁의 새로운 국면

중국은 아르헨티나 리튬 및 셰일가스 개발에 1조 원이 넘는 천문학적 투자를 진행하며 이 지역 영향력을 확대해왔다. 그러나 이 광활한 자원 부지가 이미 한국 국유 땅이라는 사실은 중국과 아르헨티나 정부에도 큰 충격이었다. 아르헨티나는 추가로 땅 매각 의사를 공식화하며 한국과의 협력을 모색하는 한편, 국제 자원 경쟁의 복잡한 판세가 전개되고 있다.

전략 자원 확보와 식량 안보, 두 마리 토끼를 잡다

한국이 보유한 아르헨티나 토지는 단순한 농업용 부지를 넘어, 향후 국가 경제 안보의 핵심 자산으로 평가된다. 지하에는 리튬·셰일가스·석유가, 지상에는 첨단 스마트팜이 결합해 ‘자원+식량’ 이중 전략 거점의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글로벌 공급망 불안이 심화되는 시대에, 한 국가가 해외 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식량 자급 기반까지 마련하는 드문 성공 사례로 꼽힌다.

한국이 첨단기술로 ‘미래 자원의 보고’를 만든 완벽한 성공 스토리

40년간 방치됐던 아르헨티나 땅이 한국의 농업 기술 혁신과 전략적 자원 관리로 글로벌 주목을 받는 보물로 변모했다. 중국의 대규모 투자에도 불구하고 소유권을 유지한 한국은, 자원과 식량 안보라는 두 영역에서 장기적인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는 선견지명 있는 투자와 기술력이 결합할 때 국가 전략이 얼마나 강력한 성과를 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