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를 넣어서 만든 김밥 누구나 실패하지 않는 꿀팁

저희 집은 김밥을 정말 좋아해요. 사실 제가 더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김밥 하나면 한 끼 해결되는 건 물론이고, 야외 나갈 때도 간편하고, 냉장고에 재료만 있으면 금방 뚝딱 만들어 먹을 수 있어서 자주 싸게 돼요.

특히 요즘 시금치가 맛있어서 시금치 넣은 김밥을 자주 만들고 있어요. 김밥은 손이 많이 가긴 하지만 한 번 만들어 두면 저녁과 다음 날 아침까지 해결할 수 있어서 은근 효율적이더라고요.

김밥 재료

참기름
소금
깨소금

속 재료
시금치 1단
당근 1개

단무지
우엉
계란 6개
맛소금

우엉은 시판 제품을 사용했어요

넉넉한 물에 소금 1/2 큰술을 넣고 끓여요.
물이 끓으면 시금치를 넣고 30초 정도만 데쳐요.
찬물에 헹군 뒤 물기를 꽉 짜고 볼에 담아요.
참기름 1스푼, 맛소금 1/4스푼을 넣어 조물조물 무쳐요.
이때 소금 대신 맛소금을 넣어야 감칠맛이 살아나요!

당근을 채칼로 얇게 썰어요.
기름을 두른 팬에 넣고 살짝 볶아요.
맛소금을 톡톡 뿌려 간을 맞춰요.
김밥 속재료는 살짝 간이 돼야 전체적으로 맛이 좋아져요

햄을 김밥 크기에 맞게 잘라요.
팬에 기름을 두르고 노릇하게 구워 줘요.
햄은 에어프라이어에 구워도 편리해요.
햄은 목우촌 햄이나 스팸을 추천합니다~!

계란지단 만들기

계란 6개를 풀고 맛소금을 살짝 넣어요
두껍게 계란말이를 부친 후 김밥 크기에 맞게 잘라요.
얇게 여러 겹 부쳐도 괜찮아요.
두툼한 계란은 씹는 맛이 좋고, 얇게 하면 부드러운 식감이 살아나요..

밥은 너무 질지 않게 꼬들꼬들하게 준비해요.
참기름 2~3스푼, 깨소금, 맛소금을 넣고 간을 맞춰요.
잘 섞어 둬요.
밥에 적당히 간이 되어야 김밥이 더 맛있어요.

김을 거친 면이 위로 가게 놓아요.

김발이 있으면 사용하고, 없으면 손으로 잘 눌러 가면서 싸도 괜찮아요.

밥을 김의 80% 정도 펴 준 뒤, 단무지, 햄, 계란을 아래쪽에 올려요.

시금치, 당근을 위에 차례로 올려요.

돌돌 말아주면 완성!

속이 꽉 차야 맛있지만, 너무 많이 넣으면 말기가 어려우니 적당히 조절하는 게 좋아요.

바로 썰지 말고 5분 정도 두었다가 썰면 깔끔하게 잘려요.

잘 드는 칼을 사용해야 김밥이 부서지지 않아요.

칼을 살짝 기름에 묻혀 가며 썰면 더 잘 잘려요.

김밥을 예쁘게 썰려면 칼이 정말 중요해요!

시금치를 넣어서 만든 김밥 누구나 실패하지 않는 꿀팁

집에서 만든 김밥은 속이 꽉 차고 재료도 듬뿍 넣을 수 있어서 훨씬 맛있어요. 우엉, 단무지가 들어가야 감칠맛이 나고, 시금치를 넣으면 영양까지 챙길 수 있어요.

기본 김밥을 이렇게 만들어 먹다 보니 자주 먹어도 질리지 않아요. 김밥은 2줄로는 절대 부족하고, 무한대로 들어가는 매력이 있죠.

또 조만간 김밥을 만들어야겠어요. 사진을 보니 벌써 먹고 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