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골 폭격기 이적료로 1,470억 달라는데…맨유, 현금에 선수 얹어 영입 추진

김민철 2024. 4. 27.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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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최전방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27일(한국시간) "맨유는 올여름 빅토르 요케레스(25, 스포르팅)의 영입을 위해 그의 이적료를 낮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올여름 공격진 보강을 노리고 있는 맨유는 요케레스를 영입 후보 명단 최상단에 올려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스포르팅이 요케레스의 이적료로 요구한 1억 유로(약 1,470억 원)를 지불할 의향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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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최전방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27일(한국시간) “맨유는 올여름 빅토르 요케레스(25, 스포르팅)의 영입을 위해 그의 이적료를 낮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의 올시즌 성적은 만족스럽지 않다. 프리미어리그에서 33경기를 치른 현재 16승 5무 12패로 승점 53점 획득에 그치며 6위에 머물고 있다.

득점력 부족이 맨유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맨유는 리그 33경기에서 51득점에 그쳤다. 10위권 팀 중 맨유보다 득점이 적은 본머스뿐이다.

희망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지난해 여름 합류한 라스무스 호일룬(21)이 모든 대회를 통틀어 37경기 14골을 터트렸다. 첫 시즌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기대 이상의 성적이었다.

호일룬의 파트너 영입이 맨유의 숙제로 떠올랐다. 현재 호일룬에 대한 득점 의존도가 높은 탓에 그의 정신적, 체력적 부담을 덜어줄 공격수의 영입이 반드시 필요하다.


맨유의 시선은 요케레스를 향했다. 올여름 공격진 보강을 노리고 있는 맨유는 요케레스를 영입 후보 명단 최상단에 올려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요케레스는 올시즌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우월한 체격 조건을 갖춘 스트라이커로 경합 능력과 날카로운 골 결정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기록이 이를 뒷받침한다. 요케레스는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5경기 38골 16도움을 올렸다. 지난 비토리아와의 리그 30라운드에서도 멀티골을 가동한 바 있다.

스웨덴 대표팀의 미래라는 평가까지 받고 있다. 지난 2019년 A매치 데뷔전은 치른 요케레스는 지난달 치러진 포르투갈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높은 이적료가 맨유행의 걸림돌로 떠올랐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스포르팅이 요케레스의 이적료로 요구한 1억 유로(약 1,470억 원)를 지불할 의향이 없다.

영입을 포기한 것은 아니다. ‘피챠헤스’는 “맨유는 요케레스의 거래에 잉여 선수를 포함시켜 이적료를 낮추고 선수단을 압축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올여름 대대적인 방출을 노리고 있다. 향후 계획에서 제외된 선수들을 대거 정리해 새로운 선수 영입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고 연봉 지출 총액을 줄일 준비를 마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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