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로 보내려니 아쉬워, 1206억 정가 지불하지 않으면 매각 불가야…'맨유 본전 생각해?'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상황에 따라 요동치는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아르헨티나 후배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다음 시즌 진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시즌 종료 후 여름 이적 시장이 개장하면 상당한 선수가 매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10대 미드필더 코비 마이누부터 측면 수비수 루크 쇼, 마누엘 우가르테, 카세미루, 라스무스 회이룬, 요슈아 지르크지, 마테이스 더 리흐트 등이다.
빅토르 린델뢰프, 크리스티안 에릭센, 조니 에반스 등은 계약 만료로 자연스럽게 결별이 예상된다. 레알 마드리드가 관심 갖는다는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무조건 잔류다. 내줄 생각이 전혀 없다고 한다. 맨유의 현재 정제성이자 중심축을 뺏긴다면 완전히 팀 자체를 리빌딩하는 숙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1년 옵션 연장 발동으로 생명줄이 더 생긴 해리 매과이어와 4년 재계약을 한 아마드 디알로, 태드릭 도르구 정도가 팀을 떠나기 어려운 자원이라는 것이 영국 대중지 '익스프레스'의 관측이다.
가르나초는 어떨까. 이미 시즌 시작부터 가르나초는 맨유 팬들과 평행선을 걷고 있었다. 골을 터뜨려도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다. 맨유 팬들의 비판에 상당한 부담을 느끼며 겨울 이적 시장이 열리면 바로 떠날 태세였다.
그렇지만, 맨유의 빈약한 공격진은 가르나초가 떠나지 못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스트라이커 지르크지와 회이룬의 극악의 결정력에 마커스 래시포드(애스턴 빌라)도 여러 문제로 경기력 정체가 보이면서 가르나초가 계속 나서야 했다.


물론 출전 시간이 긴 것도 아니었다. 전임 에릭 텐 하흐 감독은 가르나초를 교체 카드로 활용했다. 골을 넣고도 좋아하지 않자, 페르난데스가 이례적으로 가르나초에 대해 "마음의 짐을 덜고 뛰어라. 아무런 문제가 없다"라며 조언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지난해 11월 후벵 아모림 감독이 선임된 뒤 가르나초의 입지는 여전히 애매했다. 선발보다는 교체가 우선했다.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와의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8강 1차전을 기점으로 선발로 꿰차며 자기 역할을 해내기 시작했고 지난 4일 브렌트포드와의 리그 35라운드까지 계속 선발로 뛰었다.
매체는 '첼시가 지난 겨울 이적 시장에서 가르나초 영입을 타진했지만, 맨유와 합의하지는 못했다. 나폴리가 관심을 갖고 있는 것도 첼시에는 변수다'라고 설명했다.
흥미로운 부분은 맨유가 가르나초 몸값으로 설정한 6,500만 파운드(약 1,206억 원)를 두 구단이 지급 가능한 능력이 있느냐다. 첼시도 여름 이적 시장에서 대대적인 선수단 정리를 준비 중이고 가르나초보다는 마이누 영입에 더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나폴리도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로 임대 보낸 스트라이커 빅터 오시멘을 맨유로 보내는 대신 가르나초의 몸값을 내려받는, 스왑딜을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차 방정식을 풀어야 하는 문제가 섞여 있다. 짐 랫클리프 공동 구단주는 고액 연봉자들을 대거 정리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임대 중인 래시포드를 비롯해 제이든 산초(첼시), 안토니(레알 베티스) 처리를 해내야 하고 기존 선수단에서도 자주 거론된 이들 외에 안드레 오나나, 메이슨 마운트 등도 이적 가능권에 있다.
가르나초의 몸값을 내릴 생각이 없는 맨유다. 계약 기간도 2028년 6월까지 오래 남았다. 수익 및 지속 가능성 규칙(PSR) 준수도 필요하다.또, 개편에 있어 가장 핵심 요소인 UEL 우승 여부다. 우승을 해낸다면 다음 시즌 UCL 진출권 확보로 인한 예산 편성 등이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 마음이 무거운 가르나초를 사로잡기 위해서라도 UEL 우승을 꼭 해내야 하는 맨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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