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터질 게 터졌다" SK하이닉스 다음 주 주가 심상치 않다는데

출처= KBS

간밤 미국 나스닥 지수가 상승 마감했지만 국내 반도체 대장주의 주가 흐름은 냉혹했다.

외국인 투자자가 단 하루 만에 SK하이닉스 주식 3,780억 원어치를 쏟아내며 시장을 충격에 빠뜨렸다.

기술주 반등이라는 겉보기 호재 뒤에 숨은 외국인의 거센 현물 이탈 배경을 정밀하게 짚어볼 필요가 있다.

출처= 뉴닉

미국 국채금리 진정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올랐으나 반도체 업종 전반으로 온기가 퍼지지는 못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약세를 보인 데다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 차별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결국 뉴욕 증시의 훈풍만 믿고 진입했던 국내 개인 투자자들의 기대감은 장 초반부터 빠르게 하락했다.

출처= 뉴시안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 전체에서 매도 우위를 이어가며 반도체 주요 종목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특히 기관까지 3,000억 원 넘는 물량을 던진 SK하이닉스는 양매도 폭풍에 몰리며 낙폭을 키웠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를 소폭 순매수한 행보와 대비되면서 반도체 투톱 내 수급 쏠림이 확연히 갈렸다.

출처= 벤징가 코리아

엔비디아의 차세대 기술 투자 소식이 전해졌으나 당장 HBM 실적으로 연결되기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글로벌 AI 반도체 기업들의 단기 눈높이가 높아진 만큼 차익 실현 욕구가 강해진 상황이다.

선물 시장의 일시적인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현물 매수세가 돌아오지 않는다면 보수적 접근이 안전하다.

출처= MBC

나스닥 상승이라는 착시 효과에 속아 SK하이닉스의 외국인 3,780억 원 매도 폭탄을 경시해서는 안 된다.

외국인의 거센 현물 이탈이 멈추고 수급의 턴어라운드가 확인되기 전까지 섣부른 추가 매수는 위험하다.

당분간 마이크론을 비롯한 글로벌 메모리 업황과 외국인 순매수 전환 여부를 단기 대응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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