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 논란' 탄산수 페리에, 스벅 이어 대형마트·편의점도 판매 중단(종합)

서미선 기자 이상학 기자 2024. 2. 26.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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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가 프랑스 천연 탄산수 '페리에' 판매를 속속 중단하고 있다.

대형마트 3사도 페리에 판매를 중단한다.

롯데마트&슈퍼와 이마트(139480)는 이날 판매를 중단했고, 홈플러스는 27일자로 판매를 중단하고 현장에서 페리에를 전량 회수할 예정이다.

편의점 중에선 세븐일레븐이 이날 페리에에 대해 판매 중단 조치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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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유럽서 위생 문제 불거져
이마트, 롯데마트&슈퍼, 홈플러스, 세븐일레븐서 철수
페리에 탄산수

(서울=뉴스1) 서미선 이상학 기자 = 유통가가 프랑스 천연 탄산수 '페리에' 판매를 속속 중단하고 있다. 유럽에서 불거진 위생 문제에 대한 선제적 조치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이달 1일부터 매장 내 페리에 판매를 중단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1일부터 판매를 중단한 게 맞다"며 "문제 해소 전까지 판매를 유보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대형마트 3사도 페리에 판매를 중단한다.

롯데마트&슈퍼와 이마트(139480)는 이날 판매를 중단했고, 홈플러스는 27일자로 판매를 중단하고 현장에서 페리에를 전량 회수할 예정이다.

편의점 중에선 세븐일레븐이 이날 페리에에 대해 판매 중단 조치를 내렸다.

앞서 1월 페리에 생산 과정에 위법 사항이 발견됐다. 페리에가 천연 광천수인데도 인공적으로 탄산을 주입하거나 광천수에 수돗물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생산했다는 것이다.

여기에 유럽연합(EU) 규정상 불법으로 간주되는 오존으로 광천수를 소독하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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