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SR, 10월 징검다리 연휴 때 열차 운행 횟수 늘린다

염창현 기자 2024. 9. 2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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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운영사들이 10월 징검다리 연휴 때 열차 운행 횟수를 늘리기로 했다.

28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10월 1일(국군의 날)과 3일(개천절)을 포함해 연휴 1~4일, 9일(한글날) 등 총 닷새 동안 열차 32회를 증편한다고 밝혔다.

SRT 운영사인 SR은 10월 징검다리 연휴 동안 열차 이용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더욱 안전한 운행과 좌석공급 확대를 위해 '특별수송 대책본부'를 운영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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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 KTX 20회·일반 12회 등 32회(1만3500석) 증편
SR은 ‘특별수송대책본부’ 가동으로 운행 지연 최소화에 총력

철도 운영사들이 10월 징검다리 연휴 때 열차 운행 횟수를 늘리기로 했다. 또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관리를 강화한다.

28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10월 1일(국군의 날)과 3일(개천절)을 포함해 연휴 1~4일, 9일(한글날) 등 총 닷새 동안 열차 32회를 증편한다고 밝혔다. 추가 공급되는 좌석은 1만3500석에 이른다. 증편되는 열차는 KTX 20회, 일반열차(ITX-새마을·ITX-마음) 12회다. KTX는 경부·경전·강릉선 등 주요 노선에 3일과 9일 하루 10회 확대된다. 일반열차는 경부선(1·2·4·9일), 호남선(1·2일)에 2회씩 추가 투입된다.

자세한 열차 운행 시간표와 승차권 구입 안내는 코레일 누리집(www.letskorail.com)과 모바일 앱 ‘코레일톡’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행 중인 KTX.
SRT 주행 모습.

SRT 운영사인 SR은 10월 징검다리 연휴 동안 열차 이용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더욱 안전한 운행과 좌석공급 확대를 위해 ‘특별수송 대책본부’를 운영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대책반은 철도 안전관리, 여객 수송, 차량 정비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다. 특히 비상 상황 발생에 대비,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열차 운행 지연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이번 연휴 기간에 국민들이 SRT를 이용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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