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 부상이 기회!...토트넘 탈출길 열린다

한유철 기자 2023. 11. 21. 11: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비의 부상으로 지오반니 로 셀소의 바르셀로나행 가능성이 더욱 올라갔다.

바르셀로나는 20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검사 결과, 가비는 오른쪽 전방 십자인대가 완전히 찢어졌으며 측면 반월판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며칠 내 수술이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문도 데포르티보'의 페란 마르티네스는 "가비의 부상은 로 셀소의 바르셀로나행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그는 지난여름 바르셀로나의 이적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한유철]


가비의 부상으로 지오반니 로 셀소의 바르셀로나행 가능성이 더욱 올라갔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핵심 선수를 잃었다. 주인공은 가비. 조지아와의 경기에 출전한 가비는 전반 초중반 상대와 충돌 이후, 고통을 호소했고 그대로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가비는 자신의 상태를 직감이라도 하듯 눈물을 멈추지 못했고 현지 관계자들 역시 그의 부상이 심각하다고 예상했다.


예상대로였다. 가비는 반월판 부상으로 시즌 아웃을 당했다. 바르셀로나는 20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검사 결과, 가비는 오른쪽 전방 십자인대가 완전히 찢어졌으며 측면 반월판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며칠 내 수술이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바르셀로나는 분노를 참지 못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바르셀로나는 가비를 중용한 스페인 축구협회의 선택에 분노했다. 구단은 가비가 중요하지 않은 경기에 나서야 할 이유를 이해하지 못했다"라고 알렸다.


아직 치러야 할 일정이 많이 남은 상황. 대체자를 구하는 것을 불가피해졌다. 이에 이전부터 꾸준히 지켜 본 선수의 영입 가능성을 더욱 면밀히 검토하기 시작했다. 주인공은 로 셀소. '문도 데포르티보'의 페란 마르티네스는 "가비의 부상은 로 셀소의 바르셀로나행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그는 지난여름 바르셀로나의 이적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로 셀소는 현재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대체자로서 팀에 왔지만,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고 지난 한 시즌 반 동안 임대 생활만 전전했다.


이번 시즌에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의 활용을 모색하기도 했지만, 역대급 활약을 하고 있는 제임스 메디슨에 밀려 후보 전력으로 전락했다. 현재까지 그의 성적은 컵 대회 포함 4경기 출전이 전부. 공격 포인트는 없으며 출전 시간은 83분에 불과하다. 토트넘과 로 셀소의 계약 기간은 1년 7개월 남아 있다.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것이라면, 최대한 빨리 그의 매각을 추진하는 것이 토트넘 입장에서도 나은 선택이 될 듯하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