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지X이야? X발"…비번 잘못 누르고 은행서 난동 부린 여성[영상]

김학진 기자 2024. 10. 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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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을 찾은 한 손님이 직원과 다른 고객들을 향해 욕설을 쏟아내며 난동을 부린 모습이 포착돼 뭇매를 맞고 있다.

8일 JTBC '사건반장'은 서울의 한 은행에서 지난 4일 일어난 난동으로 인해 은행 업무가 중단된 사연을 보도했다.

목격자의 제보에 따르면, 난동을 부린 여성 고객은 카드 비밀번호를 잘못 입력한 후 문제가 발생하자 은행 직원에게 "어디다 대고 지X이야! X발! 조용히 안해?"라고 심한 욕설을 하며 소리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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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사건반장' 갈무리)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은행을 찾은 한 손님이 직원과 다른 고객들을 향해 욕설을 쏟아내며 난동을 부린 모습이 포착돼 뭇매를 맞고 있다.

8일 JTBC '사건반장'은 서울의 한 은행에서 지난 4일 일어난 난동으로 인해 은행 업무가 중단된 사연을 보도했다.

목격자의 제보에 따르면, 난동을 부린 여성 고객은 카드 비밀번호를 잘못 입력한 후 문제가 발생하자 은행 직원에게 "어디다 대고 지X이야! X발! 조용히 안해?"라고 심한 욕설을 하며 소리 질렀다.

이에 한 직원이 '조용히 해달라'고 정중하게 요청했지만 이를 거부하고 직원에게 욕설을 퍼부었다. 결국 나가달라고 요청했지만 이 역시 거부한 여성은 경찰이 출동했음에도 계속 난동을 부렸다.

(JTBC '사건반장' 갈무리)

결국 여성 때문에 해당 은행의 업무가 30분가량 중단되는 일이 벌어졌다.

계속해서 여성은 "은행이 뭐 이따위로 일하냐"며 "다 그만둬라. 일하지 마라. 일하기 싫으면 일하지 말라"라고 계속 고함을 내질렀다.

제보자는 "당시 문제 고객이 카드 비밀번호를 잘못 눌러서 문제가 생기자 직원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것처럼 보였다"며 "현장에 있던 청원경찰에게 물어봤더니 문제 고객은 종종 은행에서 '내 카드 비밀번호를 너희들이 정해라'라면서 행패를 부린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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