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평 맥시멀리스트의 5년간 공간 변천사! 좁아도 괜찮아, 내 취향대로 살아보기 🥰

13평 작은 아파트, 전용면적 10평 남짓한 공간에 취향 과다 맥시멀리스트가 산다면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2021년부터 2025년 1월까지, 저의 파란만장 침실 변천사를 지금 바로 공개할게요! 렛츠 기릿! 😎

햇빛에 반해 덜컥 계약! 여기가 바로 나의 보금자리 ☀️

사실 이 동네는 연고도 없는 곳이었어요. 자영업자인 저는 가게 위치가 최우선이었거든요. 남편은 가게와 가까운 곳을 원했지만, 저는 채광이 쏟아지는 이 13평 아파트에 한눈에 반해버렸답니다! 넓은 집도 좋지만, 햇빛 안 드는 집은 절대 NO! 🙅♀️

거실에 침대가 웬 말?! 맥시멀리스트의 슬픈 현실 😭

이사 와보니 웬걸… 이전 세입자분은 넓게 쓰던 침실 겸 큰 방이, 제 짐 앞에서는 속수무책이더라구요. 😅 결국 맥시멀리스트는 거실에 침대를 놓기로 결정! 아파트 복도에 며칠씩 짐을 놔뒀던 그때를 생각하면 아직도 아찔해요…

이사 직후 거실은 그야말로 혼돈 그 자체! 암막 커튼도 없어서 남서향 햇빛을 그대로 맞으며 잠들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첫 신혼집에 달았던 앤틱 플라워 패턴 광목 커튼 (◾ 바자르) 마저도 짐에 파묻힐 뻔 했답니다. 그러다 쉬폰 커튼에 꽂혀서 강렬한 아침 햇살까지 이겨내 버렸지 뭐예요! (◾ 와니룸 쉬폰커튼)

침대 헤드, 과감하게 버리다! 공간 활용 꿀팁 대방출 ✨

이전 집에서 쓰던 침대 헤드가 도저히 안 어울려서 과감하게 포기했어요. 대신 ◾ 솔리에 원목 가벽 파티션을 활용해서 머리 위 지지대 겸 공간 분리를 시도했답니다! 쉬폰 커튼 때문에 햇빛이 강하다는 남편을 위해 화이트 암막 커튼까지 설치 완료! 허전한 벽에는 보석 십자수 엽서를 붙이거나, 꼭꼬핀으로 ◾ 벨라루나 벽걸이 달 무드등을 걸어 포인트를 줬어요.

침실은 따뜻하고 포근해야 한다는 생각에 노란색, 딥그린, 우드 소재를 적극 활용했는데… 지금 보니 좀 산만하네요. 😅 퀸 사이즈 침대 옆에 거울, 600mm 원형 테이블까지 꾸역꾸역 배치했던 과거의 나… 정말 대단해! (◾ 프리메이드 원형 테이블 600, ◾ 베스트리빙 애슐리 원목거울, ◾ 라자가구 오브 마르니 원목 체어, ◾ 예다움 원목 사다리 행거)

그래도 좁은 10평 아파트 거실을 이렇게 저렇게 활용하면서, 저 스스로는 물론 다른 분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었겠죠? 😍

침대 머리 방향 바꾸기! 숙면을 되찾다 😴

헤드 없는 침대 때문에 불안정한 수면이 계속되어서 결국 침대 방향을 벽 쪽으로 바꿨어요. 서북쪽 방향이라 살짝 찝찝했는데, 오히려 수면의 질이 높아져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역시 미신은 미신일 뿐! 😉

거실-주방으로 이어지는 10평 아파트에서 침실 공간을 분리하기 위해 커튼은 필수였어요. 오랜만에 놀러 온 친구가 “느그집엔 커튼이 왜 이리 많노~” 하던 말이 아직도 귓가에 맴도는 것 같아요. ㅎㅎ

2025년, 드디어 거실의 정체성을 되찾다! 🎉

2021년 봄부터 2024년 겨울을 지나 2025년 1월… 드디어 큰 변화가 찾아왔어요! 베란다를 확장했지만 철거할 수 없는 내력벽 때문에 고민이었는데, 우드 파티션을 옮겨서 드디어 거실다운 거실을 만들었답니다! 25년 1월 말 기준으로 완전히 변신한 거실, 감격스럽네요. 😭

드레스룸 + 침실! 큰 방의 새로운 변신 ✨

아직 정리 중이지만, 큰 방은 드레스룸 겸 침실 공간으로 사용하기로 했어요. (이사 온 지 5년 만에!) 2021년 이사 직후에는 큰 방을 작업 공간으로 만들어서 자연광 사진 촬영도 하고, 정말 다양한 활동을 했었죠. 큰 가구도 잠시 머물렀고, 안마 의자도 있었지만… 2024년 겨울에는 30년 넘게 꿈꿔왔던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하기도 했답니다! 🎄

설 연휴, 집 구조 바꾸기 대작전! 🛠️

정말 거짓말처럼 한 달 전까지만 해도 멀쩡했던 방이, 지금은 커튼부터 가구까지 싹 바뀌었어요! 올 설 연휴 내내 급체와 위경련으로 고생하다가 겨우 정신 차리고 제일 먼저 한 일이 집 구조 바꾸기였답니다. 🤣 다행히 남편이 많이 도와준 덕분에 수월하게 끝낼 수 있었어요! (◾ 드롭드롭드롭 암막커튼, ◾ 이케아 레르스타 실버, ◾ 앤트레디션 VP9 플라워팟) 잠자리가 바뀌었는데도 꿀잠 자는 우리 부부, 칭찬해! 👏 무엇보다 바뀐 구조를 남편이 너무 좋아해서 뿌듯해요. 그동안 제 작업 공간 때문에 많이 양보했던 남편… 덕분에 이 집에서 정말 보람찬 기록들을 많이 만들 수 있었어! 🧡

숨은 공간 활용하기! 틈새 공략이 답이다 🔑

수납 공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문 뒤 공간과 침대 사이에는 우드 파티션을 세워서 잠옷 및 활동복을 걸어두는 틈새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어요. 2 in 1 현실적인 공간 분리랄까요? 침대 발끝에는 (미처 정리하지 못한 잡동사니들과 함께) 우리 부부의 사계절 옷이 적나라하게 걸려 있답니다. 😅 10평 작은 집에서는 더 이상 옷을 사지 말자고 다짐하며, 열심히 옷을 줄이고 있는 중이에요! 거의 다 겨울 옷이고 최대한 관리를 해주고 있지만, 옷 먼지는 어쩔 수 없나 봐요. 😥

다이소 압축봉, 너마저 없었다면…! 갓성비 드레스룸 만들기 👗

일단 더 이상 소비하지 않고 있는 것들을 이용해서 임시방편으로 드레스룸인 척 공간 분리를 시도했어요. 압축봉, 원형 고리, 커튼핀 모두 다이소 제품이랍니다! 어휴, 이제 좀 살 것 같네! 😌 이사할 때 그대로 챙겨갈 ◾ 와이미 해비치 2단 파티션 옆은 자그마한 화장대 공간으로 꾸며 두었어요.

방구석이라 천장 조명 빛이 닿지 않아서 아르떼미떼 톨로메오 핀자 조명을 활용해서 빛까지 확보 완료! 나름 깔맞춤으로 신경 쓴 예다움 원목 사다리에 남편이 자주 입는 패딩 걸치기로 1월 31일 대공사(?) 끝! 🎉

To Be Continue…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우리 집 🏡

원래 역할을 되찾은 거실과 어딘가 달라진 13평 아파트, 남은 공간 꾸미기 이야기로 다시 찾아올게요! 간간이 전용면적 10평 작은집 인테리어 및 집 꾸미기에 문의 댓글 남겨주셨던 분들께 제때 답변 못 드려서 죄송하며, 관심 가져주신 덕분에 즐거운 마음으로 거주 5년차 작은 집 이야기를 기록으로 남깁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