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옷장 문을 열 때마다 눅눅한 냄새가 올라오면 옷을 꺼내 입기가 꺼려집니다. 방향제를 넣어봐도 향만 섞일 뿐 냄새 자체가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포장을 살짝 벗긴 비누 한 장을 넣어두면 결과가 다릅니다. 몇 초면 되고 이미 집에 있는 것으로 됩니다.

포장을 반만 벗겨서 넣으십시오
새 비누의 포장지를 반만 벗겨 옷장 구석이나 서랍 안쪽에 넣어두십시오.비누가 습기를 조금씩 빨아들이면서 은은한 향이 옷에 배어듭니다.포장을 전부 벗기면 향이 너무 빨리 날아가니 반만 벗기시는 게 좋습니다.보통 두세 달 가고 향이 옅어지면 그때 손빨래용으로 쓰시면 됩니다.

서랍은 옷 사이사이에 두십시오
서랍은 옷이 빽빽하게 눌려 있어 공기가 거의 통하지 않습니다.비누를 옷 위에 얹지 마시고 옷 사이에 한 장씩 끼워 넣으시면 훨씬 고르게 퍼집니다.가루가 옷에 묻는 게 신경 쓰이면 얇은 천이나 부직포에 싸서 넣으십시오.옷장은 위쪽, 서랍은 가운데가 가장 효율이 좋은 자리입니다.

냄새의 원인은 결국 습기입니다
비누는 향을 더해줄 뿐이고 근본 원인인 습기는 따로 잡아야 합니다.한 달에 한 번은 옷장 문을 활짝 열고 두세 시간 바람을 통하게 해주십시오.옷을 꽉 채우지 마시고 손가락 하나 들어갈 만큼 간격을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세탁 후 완전히 마르지 않은 옷을 넣는 것이 냄새의 가장 큰 원인입니다.

정리하면 포장 반만 벗기기, 옷 사이에 끼우기, 그리고 환기입니다.향이 아니라 습기를 잡는 것이 순서입니다.곰팡이 냄새가 심하면 그때는 비누가 아니라 옷을 다시 세탁하셔야 합니다.오늘 안 쓰는 비누가 있으시면 옷장에 한 장 넣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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