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슴 같은 눈망울 가진 배우 이민정.

그의 슬픈 가정사가 드러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그는 1998년 플레이어의 '널 지켜줄게' 뮤직비디오를 통해 데뷔했습니다.
재수를 선택하고 2001년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에 입학한 그.

그는 연출을 전공했다가, 지도교수 눈에 띄어 연극을 시작하게 됐고 이런 우연한 계기로 연기에 입문하게 됐습니다.
이후 장진 감독의 '아는 여자'로 배우로 데뷔를 하게 되죠. 공식적인 첫 번째 주연작은 민병훈 감독의 '포도나무를 베어라'로 이민정은 이 영화에서 1인 2역을 가뿐히 소화했습니다.

하지만 독립영화의 특성상 큰 인기를 얻진 못했죠.
2009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남자 주인공 구준표(이민호 분)의 약혼녀 하재경 역으로 분한 이민정.
이때 그는 신드롬급 인기를 얻고 급부상하게 되는데요.

이후 '그대 웃어요', '도시락', '마이더스', '빅', '내 연애의 모든 것', '돌아와요 아저씨', '운명과 분노', '빌런즈'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주게 됩니다.
그런 그가 최근 한 콘텐츠에서 숨겨졌던 가정사를 고백했는데요.
바로 이민정이 태어나기 전 먼저 세상을 떠난 언니가 있었던 것.
그의 어머니는 "민정이가 태어나기 전 먼저 세상을 떠난 아이가 있었다"라고 어렵게 털어놨습니다.

이를 들은 이민정은 "어린 시절, 주사를 맞을 때마다 어머니가 우는 모습을 보고 자신 때문에 울고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하며 과거를 회상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런 슬픔을 극복하고, 배우로서 대성공을 하게 됐죠.
뿐만 아니라 2013년에는 배우 이병헌과 결혼식을 올리며 단란한 가정을 꾸렸습니다.
배우로서의 활동과 엄마로서의 다정한 모습까지 놓치지 않는 그.
과거의 아픔이 있었기에 지금처럼 멋진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었을 겁니다.
앞으로는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응원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