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는 냉장고에 넣으면 물러집니다" 이렇게 두면 훨씬 갑니다

가지는 사 오면 반질반질한데 냉장고에 며칠 두면 껍질이 쭈글해지고 속이 갈색으로 변합니다. 다른 채소처럼 채소칸에 넣어 두는 게 오히려 손해인 채소입니다. 가지는 더운 지방에서 자란 작물이라 낮은 온도에서 오히려 상합니다. 온도와 습도만 맞춰 주시면 훨씬 오래 갑니다.

차가운 냉기에 약합니다

가지는 십 도 아래로 내려가면 저온 장해가 생깁니다.껍질이 움푹 들어가고 속살이 갈색으로 변하는 게 그 증상입니다.바로 드실 것이라면 서늘한 실온에 두시는 편이 오히려 낫습니다.여름이라 실온이 너무 높다면 신문지로 감싸 채소칸 문쪽에 두십시오.

물기가 닿으면 그 자리부터 무릅니다

가지는 껍질이 얇아 물기가 남으면 그 부분부터 미끈해집니다.씻지 마시고 마른 키친타월로 겉을 한 번 닦아만 주십시오.한 개씩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감싸 두시면 습기 조절이 됩니다.비닐에 그대로 넣으면 안에 물방울이 맺혀 오히려 빨리 상합니다.

많이 샀으면 구워서 얼립니다

가지는 생으로 얼리면 해동했을 때 물러져서 형태가 남지 않습니다.먹기 좋게 썰어 기름 없이 살짝 구운 다음 식혀서 얼리십시오.한 끼 분량씩 나눠 담아 평평하게 눕혀 얼리시면 꺼내 쓰기 편합니다.볶음이나 찌개에 얼린 채로 바로 넣으시면 됩니다.

정리하면 냉기 피하기, 물기 제거, 그리고 구워서 냉동입니다.세 가지만 지켜도 사흘 가던 가지가 훨씬 오래 버팁니다.꼭지 부분이 마르거나 곰팡이가 보이면 그때는 드시지 마십시오.오늘 채소칸에 있는 가지부터 한 번 꺼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