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업은 SK스퀘어…목표가 270만원까지 올랐다[애널리스트의 시각]

문혜진 기자 2026. 6. 2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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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산가치 474조 산정
지주사 할인 25% 적용
배당·자사주 환원도 병행
그래픽=이찬희 기자

NH투자증권이 SK스퀘어 목표주가를 기존 110만원에서 270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반도체 업황 개선으로 SK하이닉스 가치가 재평가되면서 SK스퀘어의 순자산가치(NAV)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22일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에 대한 자사 목표주가 320만원을 적용해 SK스퀘어가 보유한 SK하이닉스 지분 가치를 467조5200억원으로 평가했다. SK스퀘어의 SK하이닉스 지분율은 20.6%다.

안 연구원은 SK스퀘어의 기업가치를 SK하이닉스와 드림어스컴퍼니 등 상장사 지분가치 467조5350억원, 티맵모빌리티·FSK L&S·CS T1 등 비상장사 지분가치 4조350억원을 합산해 산정했다. 여기에 2026년 1분기 말 기준 별도 순차입금 -7940억원을 반영해 합산가치를 474조3630억원으로 산정했다. 지주회사 할인율 25%를 적용한 주당 NAV는 268만4727원으로 계산됐다.

SK스퀘어의 사업 방향도 반도체 중심 전략과 맞물려 있다는 평가다. 그는 SK스퀘어가 SK그룹의 반도체 성장 전략에 맞춰 SK하이닉스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 확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SK하이닉스의 주주환원 정책이 강화돼 주당배당금(DPS)이 1만3000원까지 확대될 경우 SK스퀘어는 1조9000억원의 배당수익을 얻을 것으로 전망했다.

주주환원 계획도 긍정적 요인으로 언급됐다. SK스퀘어는 2026년 6월 주당 1500원의 배당금을 지급했으며 배당총액은 2043억원이다. 2026년 중 자사주 400억원, 2027년 중 700억원을 매입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안 연구원은 "반도체 업황은 에이전트 인공지능(AI) 시대에 토큰과 중앙처리장치(CPU)의 중요성이 부각되며 클라우드와 엣지 기기의 중요성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이 기대되며 SK스퀘어의 기업가치도 동반해서 상승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문혜진 기자 hjmoon@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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